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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NC 원종현 '155㎞ 구속 진실은'
출처: 일간스포츠|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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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LG와 NC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이 열린 24일 잠실구장. 7회말 LG 공격이 시작됐고, 마운드에는 NC 세 번째 투수 원종현이 있었다. 원종현은 안타 2개를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타석에는 이병규(7번)가 들어섰다. 위기의 순간 원종현은 힘찬 기합과 함께 공 3개를 모두 직구로 뿌렸다. 기합 소리는 관중석까지 들릴 정도였다. 초구 시속 151㎞을 기록한 그의 구속은 점점 빨라졌다. 두 번째 공은 153㎞를 기록했고, 이어 3구는 무려 155㎞짜리 직구를 뿌려 이병규를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원종현은 이날 1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하며 24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55㎞를 기록했다. 원종현의 구속이 전광판에 뜨자 잠실구장은 술렁였다. 당시 중계를 맡은 MBC의 화면에도 원종현의 구속은 155㎞로 찍혔다. 해설을 맡은 손혁 위원은 "원종현이 올 시즌 가장 빠른 구속을 기록한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팬들은 스피드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전광판과 스피드건은 이상이 없었다. NC 전력분석원은 "우리도 깜짝 놀라서 중계팀의 스피드건을 체크했는데, 똑같이 최고 구속 155㎞가 찍혔다"며 "온 힘을 다해서 던지는 것 같다. 평균 150㎞ 이상의 직구를 계속 던졌다. 올 시즌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원종현은 사이드암과 스리쿼터 중간 형태로 공을 던진다. 폼은 다르지만, 임창용(삼성)을 연상케 하는 구위와 구속이었다. 빠른 공이 움직임까지 있어서 LG 타자들이 공략하기 어려웠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원종현은 구속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안타와 볼넷을 내준 뒤 물러났고, 구원 등판한 손민한의 폭투에 책임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의 호투는 NC가 3차전을 4-3으로 승리하는데 발판이 됐다.

원종현의 구속에 동료들은 깜짝 놀란 눈치였다. 이호준은 경기를 마친 뒤 "깜짝 놀랐다. 다들 열심히 하니까 자기도 모르던 힘이 나온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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