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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그레인키 등 다저스 골드글러브 후보 4명
출처:스포츠월드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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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선수 4명이 미국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뽑는 롤링스 골드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팀 중 최다 후보 배출이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24일(한국시간) 리그별 각 포지션 후보 3명씩을 뽑아 공개했다. 다저스 원투펀치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는 내셔널리그 투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다른 후보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다. 커쇼는 2011년 한 차례 황금장갑을 손에 넣은 반면 그레인키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적이 없다.

이밖에 다저스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3루수 후안 우리베도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곤살레스는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2008년과 2009년, 보스턴 시절이던 2011년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반면 우리베는 골드글러브와 인연이 없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캔자스시티가 가장 많은 4명의후보를 배출했다. 1루수 에릭 호스머,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르, 좌익수 알렉스 고든,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 등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는 이번에도 후보에 올라 7번째 타이틀 획득을 노린다. 역대 골드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18번이나 수상한 투수 그레그 매덕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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