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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전북vs대표팀 이동국, 다른 이유?
출처:스포츠조선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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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리그 클래식은 ‘라이언 킹‘ 이동국(35·전북)의 세상이다. 13골로 클래식 선두를 질주 중이다. 도움 6개까지 더해 공격포인트도 19개로 1위에 올라있다. 그의 소속팀 전북은 클래식 선두에 올라 2011년 이후 3년만에 리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또 다른 얘기가 펼쳐진다. 지난 9월,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가입한 그는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지휘한 10월 A매치 2연전(파라과이, 코스타리카전)에서 120분을 소화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1골을 넣었지만 평가는 엇갈렸다. 풀타임 활약하는 동안 1골이 전부였다. 90분 내내 상대의 강한 압박을 벗어나는데 실패했고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전북에서 여유롭게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던 모습과는 정반대다. 전북과 대표팀에서 나타나는 경기력의 차이, 무엇때문일까.

최강희 전북 감독이 의문점을 풀어줬다. 전북과 대표팀에서 모두 이동국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었던 최 감독이기에 진단은 정확했다. 결정적인 차이는 ‘타이밍‘이었다. 최 감독은 먼저 ‘전북의 이동국‘을 설명했다. "전북은 이동국 위주로 돌아가는 팀이다. 모든 공격 초점이 이동국에 맞춰져 있다. 찬스가 나면 동국이가 침투하는 타이밍에 크로스를 넣어준다. 동국이는 앞으로 돌진하지 않고 (수비수) 뒤로 끊어서 돌아가는 스타일이라 전북 동료들은 크로스 타이밍을 안다." 전북의 이동국은 전북에서 ‘원하는대로‘ 플레이를 한다. 상대팀 수비수들이 이동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전북의 공격루트를 파악하더라도 그를 막아서지 못하는 이유는 동료와의 호흡으로 ‘타이밍‘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전북에서는 동국이의 플레이가 간결하고 리드미컬하다. (동료와의) 연계 동작도 좋다"고 덧붙였다.

반면 최 감독은 대표팀에서의 플레이어 대해 "남의 팀에서 뛰는 느낌이다. 엇박자를 낸다"고 설명했다. 전북과는 달리 대표팀은 ‘이동국의 팀‘이 아니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즐비한 대표팀에서 동료들이 이동국을 위해 패스 타이밍을 맞춰줄 수도 없다. 짧은 소집 기간이 또 다른 장벽이다.

결국 변해야 하는 건 이동국이다. 최 감독은 "대표팀에만 다녀오면 동국이의 플레이에 대해 반응이 엇갈린다. 비난은 이동국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하지만 경기력에 대해서는 "이동국이 스스로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새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이동국의 활용 가치를 얼마나 생각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대표팀의) 선발 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감독은 첫 출항을 마친 슈틸리케호에 현재 필요한 건 ‘시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새 감독이 대표팀에서 하루 이틀만에 색깔을 내기는 어렵다. 앞으로 대표팀의 몇 경기를 더 지켜봐야 새 감독의 색깔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전에서 일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 부분은 감독이나 전술이 달라진게 아니라 선수들의 의욕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벤치 멤버를 선발로 내세운 것도 달라진 선수들의 의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외국인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전략 같다"면서 "아시안컵을 앞두고 소집 훈련이 펼쳐진다. 슈틸리케 감독의 색깔은 아시안컵이 끝난 뒤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다림‘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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