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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안타 대업’ 서건창, 美·日과 비교하면?
출처:OSEN|20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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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대기록이 나왔다. 서건창(25, 넥센)이 단일시즌 200안타라는 신기원을 썼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미국과 일본의 사정을 살펴봐도 쉽지 않은 난이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서건창은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채병룡을 상대로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 올 시즌 200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해 올 시즌은 201안타로 마감한 서건창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첫 ‘200안타’ 고지를 밟은 주인공으로 역사 속에 남게 됐다.

올 시즌은 128경기 체제였다. 200안타를 기록한다는 것은 산술적으로 경기당 1.56개의 안타를 쳐야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1경기라도 결장할 경우 경기당 쳐야 할 안타 개수는 더 늘어난다. 이런 상황에서 서건창은 올 시즌 107경기에서나 안타를 쳤으며 2안타 경기가 41경기, 3안타 경기가 21경기에 이르렀다. 꾸준히, 그리고 폭발적으로 안타를 만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타고투저의 시즌이라고 하지만 서건창의 기록은 분명 값진 이정표로 역사에 남을 전망이다.

이미 이종범(현 한화 코치)이 해태 시절이었던 1994년 기록한 196안타 기록을 뛰어넘은 서건창이다. 한국에서는 비교할 대상이 마땅치 않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야구 역사가 더 깊은 미국과 일본의 사례는 어떨까. 우리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도 생각보다는 200안타 고지를 등정한 선수가 그리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수준 차이를 고려해야 겠으나 경기수가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 메이저리그(MLB)에서 단일 시즌 200안타를 친 기록은 총 524회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20세기 초반에 기록된 것들로 현대 야구와 명확하게 연관을 짓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현역 신분으로 200안타 기록은 총 61번이 나왔다. 복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더러 있는 것을 고려하면 대상자 수는 더 줄어든다.

실제 162경기를 치르는 올 시즌 2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호세 알투베, 마이클 브랜틀리)뿐이며 지난해에는 없었다. 2010년 이후로 범위를 좁혀보면 스즈키 이치로, 로빈슨 카노, 아드리안 곤살레스, 마이클 영, 제이코비 엘스버리, 스탈린 카스트로, 멜키 카브레라, 데릭 지터, 미겔 카브레라 등 11명만이 이 기록을 작성했다. 두 번 이상 이 고지를 밟은 선수는 없었다. 162경기를 뛰는 MLB에서도 특급 성적임을 알 수 있다.

144경기를 치르는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전설적인 선수들만이 이 기록에 다다를 수 있었다. 1994년 이치로(당시 오릭스)가 210안타를 치며 이 벽이 무너진 후 2005년 아오키 노리치카(현 캔자스시티)가 202안타로 11년 만에 200안타 고지를 넘었다. 그 후 알렉스 라미레스, 맷 머튼, 니시오카 쓰요시까지 5명만이 200안타 클럽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자료는 서건창이 작성한 대업의 난이도를 실감케 한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한국프로야구도 내년부터 10구단 체제를 맞이해 144경기가 된다. 서건창은 올 시즌 안타 하나를 치기 위해 2.7타수가 필요했다. 이는 100안타 이상을 친 선수 중에서는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비교가 어려운 이명기(SK, 2.71타수)에 비해서도 앞서는 것이다.

서건창이 올 시즌 페이스를 이어가 내년에도 전 경기에 뛸 수 있다면 총 226안타를 칠 수 있다. 김태균(한화, 2.74타수), 손아섭(롯데, 2.76타수) 등 리그를 대표하는 정교한 타자들의 200안타 도전이 주목되는 가운데 서건창의 한계 도전에도 관심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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