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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호날두와 함께 하면 이미 1-0으로 시작하는 것
출처:인터풋볼|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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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 시즌 어마어마한 득점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에게는 이미 오래전부터 ‘득점 기계’라는 닉네임이 붙었지만 올 시즌 페이스는 정말 경이적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제자 호날두를 극찬했다. 그는 14일(한국시간)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시대가 다르기에 펠레, 마라도나와 비교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현역 최고의 선수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메시의 팬들은 흥분하지 마시길).

그는 그러면서 “호날두가 없는 레알은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많은 대회를 치른다해도) 호날두만은 로테이션으로 돌릴 수 없다. 기록이 말해주듯이 그는 거의 매 경기 골을 터뜨린다. 이건 마치 경기를 1-0으로 시작하는 것과 마찬가지(No es fácil de rotar Cristiano. La estadística dice que cuando juega, casi siempre marca y por eso puedes pensar que el partido empieza 1-0)”라고 설명했다. 지도자로서 선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 출전해 무려 13골을 폭발시켰다. 게임 당 2.17골. 물론 시즌 끝날 때가지 이 페이스가 계속 유지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경기 당 1골 이상을 올리며 피치치(스페인 리그 득점왕)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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