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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새바람, 90년대생 7인방 맹활약
출처:코리아골닷컴|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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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90년대 생 7인방, 전원 룩셈부르그전 출전. 4-0 대승 견인. 파코 A매치 3경기 연속 골, 베르낫 A매치 데뷔전 골, 로드리고 A매치 데뷔전 어시스트.

스페인 대표팀이 90년대 생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룩셈부르그에 4-0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 금요일 새벽, 슬로바키아와의 EURO 2016 지역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스페인이 룩셈부르그를 상대로 4-0 완승을 기록하며 실추된 명예를 일정 부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엔 바로 90년대 생들이 있었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룩셈부르그와의 경기에서 다비드 데 헤아와 마르크 바르트라, 다니엘 카르바할, 코케, 그리고 파코 알카세르로 이어지는 90년대 생 5명을 선발 출전시켰고, 호드리구와 후안 베르낫을 후반 교체 출전시켰다. 이를 통해 이번 A매치에 대표팀에 차출한 90년대 생 7인방을 전원 가동시키는 강수를 던졌다.

먼저 지난 A매치 2경기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93년생 공격수 파코는 41분경 다비드 실바의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킥으로 연결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파코의 급부상과 함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이제 기존 원톱 체제에서 디에구 코스타와 파코 투톱 전술로의 변화를 모색 중에 있다.

92년생 동갑내기 코케와 카르바할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카르바할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스페인 공격의 폭을 넓히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코케는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 여러차례 득점 찬스를 제공해 주었다. 실제 코케는 팀내 가장 많은 5차례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다.

스페인의 첫 2골도 코케와 카르바할이 기점이 되었다. 코케는 26분경 수비수 뒤로 향하는 영리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룩셈부르그 수비수가 무리해서 헤딩으로 걷어내려다 다비드 실바에게 패스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이를 실바가 차분하게 전매특허와도 같은 왼발 킥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41분경엔 카르바할이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진 패스를 공급해 주었고, 이를 이어받은 실바가 지체 없이 땅볼 크로스로 연결한 걸 파코가 가볍게 왼발 킥으로 밀어넣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바르트라의 활약도 단연 눈에 띄었다. 그는 수비에서도 바르셀로나 선배 헤라르드 피케와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무실점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무려 97.5%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담당했다. 9번의 롱패스 중 6회가 정확하게 전방에 배달되었다. 

최근 부진을 보인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 대신 골문을 지킨 데 헤아도 안정적인 골키핑을 통해 무실점에 기여했다. 적극적으로 전진해 차단하는 장면들이 눈에 띄었다.

그 외 동시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베르낫과 호드리구는 사이좋게 골을 합작해내며 기분 좋은 대표팀 신고식을 치렀다. 88분경 호드리구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스루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돌아 들어가던 베르낫이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스페인 90년대 생 7인방의 A매치 출전 횟수는 28회가 전부이다. 정확하게 선수 한 명당 평균 A매치 4경기에 해당한다. 호드리구와 베르낫은 이 경기가 자신의 A매치 데뷔전이었고, 데 헤아와 바르트라(이상 A매치 3경기), 그리고 카르바할(A매치 2경기) 같은 프리메라 리가 내에서 검증된 자원들도 A매치 5경기를 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90년대 생 7인방 중 A매치 1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는 코케가 유일하다(13경기). 이는 델 보스케 감독이 그 동안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유달리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걸 방증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물론 상대가 유럽 대륙에서 최약체에 해당하는 룩셈부르그이기에 과대평가는 금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90년대 생들의 오늘 경기 활약상은 앞으로를 기대케 하기에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이미 2011년과 2012년 19세 이하 유럽 선수권 우승에 더해 2013년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 우승을 이끌며 잠재력을 입증해낸 재원들이기도 하다. 이제 더 이상 보수적인 팀 운영으로 정평난 델 보스케 감독조차 스페인에 새롭게 불어닥치고 있는 세대 교체 바람을 외면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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