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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4강 탈락 롯데, '안 되는 집'이었다
출처:조이뉴스24|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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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승률이 전반기 5할1푼3리에서 후반기 3할4푼9리로 떨어졌다. 가을 야구 가능성도 사라졌다.

4위 LG가 9일 잠실 KIA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롯데의 실낱같던 역전 4강 희망마저 없어졌다. 이제 롯데가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4강에 진입할 수 없다. 지난해 5위에 이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다.

후반기 들어 급격히 성적이 떨어졌다. 롯데는 전반기에만 해도 5위 두산에 3경기 차 앞선 4위를 유지했다. 6월에는 13승 6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7월 들어 8승 14패를 기록하면서 승률이 3할6푼4리로 추락했다. 롯데는 이후 회복에 실패했다. 8월 승률은 2할5푼(5승 15패)으로 더 떨어졌다. 결국 롯데는 아시안게임 휴식기 후 치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으나 LG의 상승세 유지에 밀려 4강행이 좌절됐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강민호와 최준석, 강영식을 잡는 데 120억원이 넘는 돈을 썼다.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면서 성적 올리기에 나선 것이다. 2011시즌 종료 후 이대호가 일본으로 떠나고, 2012시즌이 끝난 뒤에는 김주찬과 홍성흔까지 FA 이적해 공격력이 약화된 롯데는 ‘FA 최대어‘로 꼽혔던 주전포수 강민호를 잔류시키고 4번타자감 최준석을 영입하면서 전력 상승을 노렸다.

하지만 투자 대비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특히 강민호의 부진이 뼈아팠다. 강민호의 성적은 2012년 타율 2할7푼3리 19홈런 66타점에서 2013년 타율 2할3푼5리 11홈런 57타점, 올 시즌 타율 2할3푼 16홈런 40타점으로 점점 떨어졌다. 강민호는 전반기부터 타율이 2할2푼까지 떨어져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전력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강민호의 부진이 팀 전체에 끼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외국인 선수 활약도 아쉬웠다. 유먼이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어느 정도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전반기 19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예고했던 옥스프링은 후반기 들어 11경기에 등판해 단 1승(3패 평균자책점 4.64)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타율 3할2푼 14홈런 59타점을 기록한 히메네스는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햄스트링으로 뒤늦게 1군에 합류한 뒤에도 손바닥,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하며 툭하면 전력 제외됐다. 히메네스는 8월 4경기, 9월 3경기, 10월 3경기 출장에 그쳤다. 태업 논란까지 일면서 오히려 팀워크를 해치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전락했다.

어수선한 팀 내부 분위기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5월 권두조 수석코치가 갑자기 사퇴했고, 8월에는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정민태 투수코치가 1군을 떠났다. 구단과 코칭스태프, 감독과 코치진 간의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선수들도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만 몰두하기 어려워졌다.

주전 선수의 부진과 외국인 선수의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 구단 내부에서 터진 문제까지. ‘안 되는 집‘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 롯데의 한 시즌은 결국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속 쓰린 성적표를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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