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두 선수가 맨유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입단한 앙헬 디 마리아와 라다멜 팔카오의 활약에 찬사와 기대를 전했다.

맨유가 지난 주말 열린 에버튼과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첫 연승 궤도에 올랐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위를 떨친 디 마리아와 함께 페널티킥 방어를 비롯해 수 차례 환상적인 선방을 기록한 데 헤아였다.

판 할 감독으로부터 ‘위대한 활약을 펼쳤다‘는 찬사를 받았던 데 헤아는 자신 외에도 이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디 마리아와 득점을 기록한 팔카오의 적응력이 놀랍다는 반응을 전했다.

데 헤아는 "두 선수 모두 빠르게 맨유에 적응했다.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스페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두 선수가 맨유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새로이 팀에 입단한 남미 듀오를 향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데 헤아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관해 "호날두가 돌아온다면 마다할 이유가 있겠나. 하지만 실현되기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