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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정신력으로 버텼지만 드라마는 없었다
출처:부산일보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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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없었다. 류현진의 2014시즌이 그렇게 막을 내렸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는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1승 3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를 코 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구원자‘ 커쇼 분투했지만
오늘 세인트루이스에 2-3 패
LA다저스, NLDS서 탈락
류현진, 올 시즌 아쉽게 마감

다저스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쏟아부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은 차지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가 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승 4패로 패해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다저스는 올해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또다시 세인트루이스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하기 위해, 아울러 자신의 1차전 수모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4차전 마운드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였다. 그러나 천하의 커쇼라도 겨우 사흘을 쉬고 오른 마운드는 높고 버거웠다.

커쇼는 명성 답게 체력이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6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끌고 나갔다.

그러나 정신력으로 버틴 커쇼의 투구도 6회까지가 한계였다. 7회 선두타자 홀리데이와 페랄타에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리더니 결국 맷 아담스에게 자랑하던 커브를 완벽하게 공략당했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한참 넘어갔다.

세인트루이스 덕아웃이 환호에 휩싸였고, 커쇼는 눈을 질끈 감았다. 정규시즌 내내 21승 3패, 평균 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받았지만 이 한 방이 커쇼의 올 시즌 운명을 갈랐다.

다저스가 4차전에서 시즌이 막을 내리면서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도전기도 끝이 났다. 류현진은 앞선 7일 3차전에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1실점하는 호투를 선보였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 했다. 류현진이 내려오자마자 불펜이 곧장 홈런을 허용하며 1-3으로 3차전을 내주고 만 것.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타격 부진에 빠진 야시엘 푸이그 대신 안드레 이디어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이 같은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타선은 무력하기 그지 없었다. 결정적인 경기에서 침묵하는 타선답게 이날도 아슬아슬하게 2득점에는 성공했지만 역전을 허용한 뒤 8회와 9회 단 한 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무력하게 방망이를 내려놓았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6회가 끝난 뒤 느낌이 좋아 7회까지 3명의 타자를 더 상대하고 내릴 계획이었다.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모두 수비 글러브를 비켜간 것이어서 변화를 시도할 시점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커쇼는 6이닝동안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잘 던졌지만 여기서 1이닝, LA 홈구장에서 1이닝이 문제였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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