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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슈틸리케 황태자 자리 넘본다
출처:연합뉴스|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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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의 ‘에이스‘였던 김승대(23·포항 스틸러스)가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의 ‘황태자‘ 자리에 도전한다.

김승대는 파라과이와의 10월 평가전을 이틀 앞둔 8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 소집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28년만의 금메달을 수확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고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3골을 퍼부었다.

특히 이광종 감독의 공격 전술에 선수들이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던 조별리그 3경기에서 중요한 시점에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연승을 주도했다.

득점 찬스가 나면 놓치는 법이 거의 없었고 활발한 문전 침투와 예리한 패스로 한국 공격을 거의 혼자 이끌다시피 했다.

무엇보다도 전술 수행 능력이 돋보였다. 경기 중 포지션이 바뀌어도 그의 순도 높은 활약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시안게임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그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번이 그의 첫 번째 대표팀 승선이다.

올시즌 ‘올해는 힘들 것 같다‘는 평가를 받던 ‘디펜딩 챔피언‘ 포항의 고공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도 김승대다.

팀을 먹여살리다시피 하던 이명주(알아인)가 시즌 도중 중동으로 이적했으나 포항은 여전히 우승권에 속해 있다. 올시즌 8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부문 리그 3위에 올라있는 김승대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점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K리그 최고의 ‘블루칩‘이었으나 홍명보 전 감독의 해외파 선호로 대표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승대는 아시안게임이라는 기회가 한 번 주어지자 날개를 활짝 폈다.

김승대에게 이번이 대표팀 첫 소집이지만 슈틸리케 감독과 첫 만남이라는 점은 베테랑이나 해외파 역시 마찬가지다.

편견 없이 ‘제로 베이스‘에서 선수를 평가하겠다는 슈틸리케 감독의 선언 역시 도전자 격인 김승대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슈틸리케 감독이 전술적인 유연성을 중요시한다는 점도 주전 경쟁에서 김승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날 첫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전술의 유연성"이라며 과거 대표팀 감독들과는 달리 한 가지 전술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대는 최전방과 섀도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 공격수 자리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무엇보다도 팬들의 이목이 김승대에게 집중되도록 만드는 것은 그의 도전 정신이다.

김승대는 전날 NFC에 도착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금메달을 땄지만) 다시 단단히 마음을 다잡아서 이번 평가전에서 내 장점을 보여주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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