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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 "첼시와 5점 차 신경 안 써"
출처:코리아골닷컴|20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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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아스널과 6점 차였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인 맨시티는 이번 시즌 초반 스토크 시티에 패하고 아스널과 비기며 선두 첼시에 승점 5점 차로 뒤처져 있다. 첼시와의 맞대결에서는 극적인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가 좀처럼 승점을 잃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아직 6라운드까지밖에 시즌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 5점은 큰 차이로 보일 수도 있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은 첼시와의 격차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페예그리니는 기자회견에서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됐는데 5점이나 뒤처진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지난 시즌 6라운드의 우리 승점과 비교하면 오히려 1점이 더 많다. 당시에는 아스널이 우리보다 6점이나 앞서 있었다. 결국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전력을 의심하는 시선은 많다. 핵심 미드필더 야야 투레가 기량이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부상이 더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는 "경기력은 팀 전체의 책임이고, 맨시티는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투레도 아구에로도 현재 10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에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맨시티는 3승 2무 1패를, 빌라는 3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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