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9월 팀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손아섭(외야수)과 김승회(투수)를 1일 각각 선정했다.

다솜홈서비스 월간 MVP로 뽑힌 손아섭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36타수 12안타 타율 3할3푼3리 2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의 클린업트리오로 제 역할을 했다.

손아섭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야구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금메달을 따내는데 도움을 줬다. 손아섭에 대한 시상은 오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손아섭은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또한 루이까또즈 월간 MVP로 선정된 김승회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9월 4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1승 1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15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김승회는 상금 50만원과 함께 루이까또즈 가방을 받는다. 김승회에 대한 시상은 3일 한화전에 앞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