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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한화-KIA, 연습경기도 양보없는 혈전
출처:OSEN|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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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라도 양보는 없다. 탈꼴찌 전쟁에서 기싸움도 밀리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한화와 KIA는 인천 아시안게임 휴식기 기간 동안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사제지간인 김응룡 한화 감독과 선동렬 KIA 감독이 친밀한 관계로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27일 대전구장에서 두 차례 연습경기가 치러졌다. 2경기 모두 역전을 주고받는 등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혈전을 벌였다.

23일 광주 경기에서는 한화가 8-7로 역전승했는데 9회 2득점으로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 이날 KIA는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를 선발로 내세운 뒤 송은범과 하이로 어센시오까지 주력 투수들을 모두 올렸다. 그런데 한화는 이들을 상대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보여줬다.

27일 대전 경기에서도 웃은 건 한화였다. 한화는 7회 김태완의 결승 만루 홈런 포함 타자일순으로 대거 7득점하며 9-7로 역전승했다. 7~9회에는 필승조 안영명-박정진-윤규진이 차례로 출격하며 정규시즌을 방불케 했다. 경기에 패한 KIA도 9회 2사 만루 찬스까지 만들며 마지막까지 한화 불펜을 괴롭혔다.

연습경기는 승패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감각 조율에 의미를 둔다. 핵심 투수들을 여러명 번갈아가며 쓰는 것도 남은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불과하다. 하지만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 끈질긴 승부로 양보 없는 혈전을 벌였다. 연습경기가 이 정도니 정규시즌은 말할 것 없다.

올 시즌 두 팀은 15차례 맞붙어 KIA가 9승6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런데 경기내용이 대단히 치열했다. 1점차 승부가 6번이나 있었고, 2점차 승부도 2번 있었다. 절반 이상이 2점차 이내 접전. 역전을 주고받은 것도 10경기다. 두 팀 모두 마운드가 불안하기 때문에 언제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한화와 KI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약‘으로 떨어졌고, 이제는 그들만의 탈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다. 8위 KIA(49승66패)가 9위 한화(47승67패2무)에 1.5경기차로 앞서있다. 두 팀 모두 4강에서 멀어진 만큼 탈꼴찌가 지상과제다. KIA는 2007년 이후 꼴찌가 없었고, 한화는 지난 2년 연속 최하위 팀이었다.

한화와 KIA는 내달 17일 광주에서 나란히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그 때까지 최하위 불명예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을 경우 시즌 최종전 경기가 탈꼴찌 결정전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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