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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캡틴' 지터,홈 고별전 NYY 역전승 견인
출처:OSEN|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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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캡틴!‘.

뉴욕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41)가 마지막 홈경기에서 2루타와 결승타 포함 2타점 활약으로 역전승을 견인했다. 양키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경기 내내 뜨거운 기립박수와 환호로 "데릭 지터!"를 외치며 영웅의 마지막 홈경기를 아름답게 빛냈다. 지터도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지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루타와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양키스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양키스이지만 의미있는 승리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는 지터의 마지막 양키스타디움 홈경기. 경기 전부터 지터를 향한 관중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고, 지터는 첫 타석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0-2로 뒤진 1회 무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5구째 95마일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 좌중간 빠지는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 브렛 가드너를 여유있게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 2루타. 이어 지터는 후속 브라이언 매캔 타석에서 가우스먼의 폭투가 나오자 2루에서 3루로 재빨리 파고들었다. 슬라이딩으로 3루에 진루하자 관중들은 또 한 번 들끓었다. 지터는 상대 2루수 켈리 존슨의 실책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2회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존슨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1루로 던졌으나 악송구가 나와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타자 지미 파레디스의 타구는 침착하게 잡아 송구 아웃시켰다. 3회에는 아담 존스의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시키는 등 지터에게 두 번 실책은 없었다.

계속된 타석에서 지터는 2회 유격수 땅볼,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2 동점으로 맞선 1사 만루에서 구원투수 라이언 웹의 2구째를 잡아당겨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상대 유격수 J.J. 하디가 1루가 아닌 2루로 던지며 악송구를 범한 덕분에 2~3루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야수선택 및 실책으로 처리된 덕에 지터는 이날 경기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지터에게 더 이상의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고, 9회 마지막 수비를 끝으로 양키스타디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관중들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양키스타디움이 떠나갈 정도로 박수를 치며 지터에게 경의를 표했고, 지터도 모자를 벗어 홈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답례했다. 지터는 27~29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즌 마지막 3경기를 끝으로 20년 빅리그 생활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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