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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맨유 공격은 ‘F4’, 수비는 ‘호러4’
출처:풋볼리스트|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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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 붕괴가 심각하다. 레스터시티(이하 레스터)에 역전패한 가장 큰 원인이 불안한 수비였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스터시티에 3-5 역전패를 당했다. 승리한 레스터시티가 7위(2승2무1패)로 올라선 반면 맨유는 12위(1승2무2패)로 떨어졌다.

경기는 극적으로 전개됐다. 맨유가 전반 13분 로빈 판페르시, 전반 16분 앙헬 디마리아의 골로 앞서 나갔다. 레스터가 전반 17분 레오나르도 우조아의 골로 따라붙자 맨유가 후반 12분 안데르 에레라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사건’은 후반 17분부터 벌어졌다. 레스터 시티가 후반 17분 데이비드 누젠트, 후반 19분 에스테반 캄비아소, 후반 24분 제이미 바디, 후반 28분 다시 우조아의 골로 4골을 몰아치며 대역전에 성공했다.

맨유로선 억울할 만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17분 하파엘이 바디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이 상황 직전에 바디가 하파엘을 더 심하게 민 장면에서는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점을 감안해도 맨유의 수비가 문제를 드러냈다는 점은 마찬가지다. 레스터는 앞선 4경기 동안 경기당 1골의 평범한 득점력을 보인 팀이었다.

맨유는 이날 판페르시, 라다멜 팔카오, 웨인 루니, 디마리아를 모두 내보내 공격의 ‘판타스틱 4’를 가동했다. 이 선수들 모두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수비였다. 하파엘, 조니 에반스, 타일러 블랙켓, 마르코스 로호 중 기대에 부응한 수비수는 없었다.

특히 중앙 수비가 문제였다. 에반스와 크리스 스몰링(교체 투입) 모두 불안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네마냐 비디치(인테르밀란)나 리오 퍼디난드(QPR) 옆에서 뛰는 것이 익숙했다. 맨유는 26세가 된 에반스, 25세 스몰링에게 유망주를 넘어 수비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두 선수는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판할 감독이 믿고 내보내는 20세 유망주 블랙켓은 끔찍한 경기를 치렀다. 맨유 수비가 붕괴되기 시작하자 오프사이드 트랩에 완전히 실패하고 상대 공을 거의 빼앗지 못하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렸다. 결국 후반 28분 퇴장당하는 동시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경기장을 일찍 떠나야 했다.

루이스 판할 감독의 선수 구성도 약점을 드러냈다. 중원을 구성하고 있는 디마리아, 달레이 블린트, 에레라는 모두 공수를 겸비한 선수들이다. 그러나 디마리아와 에레라의 ‘전진 본능’ 때문에 블린트 혼자 뒤에 남겨지거나, 미드필더들이 수비를 아예 보호하지 않는 장면이 종종 나왔다. 블린트는 뛰어난 지능의 소유자지만 체격이 왜소하기 때문에 상대 미드필더에게서 공을 직접 빼앗아오는 능력은 부족하다.

거금을 들여 공격진을 강화한 결과 레스터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는 공격력을 갖게 됐지만 5골을 내주는 수비력은 개선하지 못했다. 판할 감독에겐 공수의 균형을 맞추는 숙제가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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