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마지막 퍼즐은 코스타, 나도 첼시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

 ‘전설‘ 디디에 드록바가 ‘전설이 될 사나이‘ 디에고 코스타를 극찬했다. 

드록바는 19일(한국시각) ‘가디언‘. ‘미러‘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코스타는 프리미어리그와 전혀 다른 스페인에서 왔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증명한 능력을 첫 시즌부터 똑같이 증명하고 있다"며 그의 적응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3위를 차지하고 올여름 첼시에 입단한 코스타는 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첼시 핵심 공격수로 완벽히 자리 잡았다. 코스타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에도 뽑혔다. 

첼시는 코스타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까지 약점으로 지목받았던 원톱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며 4연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첼시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코스타의 존재 때문이다. 

이에 드록바는 "코스타는 이번 시즌 (우승하기 위해서) 첼시가 필요했던 스트라이커다"라며 "내가 그를 봤을 때 골에 굶주려 있는 야망 있는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록바는 2시즌 동안 중국과 터키 등에서 활약한 뒤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코스타의 빈자리를 잘 메워야 첼시는 성공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하지만 주중 샬케04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드록바는 "나는 첼시의 성공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팀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성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