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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거인의 추격’ 막고 15승 거둘까
출처:MK스포츠|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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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팀의 1년 농사를 판가름할 중요한 승부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2경기 차로 선두 LA다저스를 추격 중인 샌프란시스코와의 일전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9월 13일 오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AT&T파크, 샌프란시스코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모처럼 ‘라이벌’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한때 6경기까지 벌어졌던 두 팀의 게임 차가 지금은 2경기로 좁혀졌다. 이번 3연전에서 다저스가 스윕을 당하면 1위 주인이 바뀌게 된다. 2004년 이후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이다.

다저스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워낙 잘하고 있어 다저스를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8월말 홈 7연전을 6승 1패로 마무리한 것을 시작으로 9월 들어서도 7승 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3연전 첫 경기인 13일 경기는 이번 시리즈의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일전이다. 류현진의 두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다.

아쉽게 놓친 15승 류현진은 지난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6 2/3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멀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7회 한꺼번에 2실점을 하며 승리투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류현진은 최근 등판에서 재미를 봤던 커브가 초반 유인구로 먹히지 않으면서 애를 먹었지만, 위기 상황을 93~95마일의 묵직한 패스트볼로 돌파하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평균자책점도 3.16으로 낮췄고, 결과적으로 팀도 5-2로 이기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전략 등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달 초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임시선발로 투입, 기존 선발들에게 추가 휴식을 줬다. 이는 추가휴식뿐만 아니라 류현진,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세 명의 선발 투수가 샌프란시스코 3연전에 등판하게 되는 효과까지 얻게 됐다.

매팅리의 이러한 ‘전략 등판’ 작전은 지난 7월 맞대결에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 순으로 선발 등판한 다저스는 팀 린스컴, 라이언 보겔송, 제이크 피비가 마운드에 오른 샌프란시스코를 8-1, 5-0, 4-3으로 물리쳤다. 당시 3연전 스윕에 고무된 매팅리는 이번 시리즈와 23일부터 홈에서 열리는 3연전에 이들 세 명의 선발 투수를 다시 투입할 예정이다.

AT&T파크 매팅리가 이렇게 류현진을 믿고 선발 투수로 낼 수 있는 것은 그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그중에서도 특히 AT&T파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AT&T파크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만 바로 옆에 위치한 AT&T파크는 강한 바닷바람으로 타자보다는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우중간 깊은 외야다. 이곳으로 타구가 빠지면 웬만한 발 빠른 타자들은 문제없이 3루타를 만들어낸다.

거인의 추격 앞서도 언급했지만,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010, 201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짝수 해에 힘을 내고 있다. 7월말 다저스에게 선두 자리를 뺏겼지만, 이를 반등삼아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타선의 힘이 무섭다. 8월 한 달 동안 타율 0.288 OPS 0.771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팀 성적을 올렸던 이들은 9월 9경기에서는 무려 0.317의 팀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타선의 중심에는 버스터 포지가 있다. 포지는 9월 한 달 9경기에서 타율 0.472 2홈런 11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20타석 이상 들어 선 선수 중 칼 크로포드(다저스) 다음으로 타율이 좋다. 이번 시즌 팀의 최대 약점 중 하나였던 2루 자리에는 조 패닉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9월 9경기에서 타율 0.350 OPS 0.795로 상대 팀을 이름 그대로 ‘패닉’에 몰아넣고 있다.



‘매드범’ 주의보 선발 맞상대 매디슨 범가너는 현재 가장 뜨거운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 올스타 전반기 10승 7패 3.47의 그럭저럭 준수한 성적을 올렸던 그는 후반기 10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19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에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1.57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7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는 6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미 자신의 시즌 최다 승 기록을 경신한 그는 다저스의 ‘전략 등판’ 작전에 맞선 샌프란시스코의 필승 카드다. 범가너는 이번 시즌 다저스를 맞아 3경기에 출전, 2승 1패 평균자책점 2.41의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투구 수 조절 실패로 4 1/3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던 4월 18일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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