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오는 14일 시작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6라운드 경남 FC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우선 지난 5일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A매치 100회 출전 기록을 달성,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이동국이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이동국은 베네수엘라전에서 선발 출장해 개인 통산 100번째 A매치를 치렀고, 그 경기에서 역전골과 쐐기골을 터트리며 3-1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이동국은 경남전에서 A매치 100회 출장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험멜 축구공 100개를 증정한다. 축구공에는 이동국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어 이동국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더없이 귀한 선물이 될 정망이다.

지난 9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한 4인방은 건빵 1만 개를 쏜다. 골키퍼 김민식을 비롯해 정훈·김동찬·이승현 등은 전역 후 곧바로 팀에 합류했는데, 이들은 경남전에서 팬들을 위해 건빵 1만 개(선착순)를 쏘는 이벤트를 벌인다.

또 경남전에서는 “친구야~ 함께 축구 보러 가자” 이벤트도 열린다. 1만 여명의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1+1’ 이벤트는 2014시즌 전북 연간 회원권 소지자 본인과 동행 1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행사다.

단, 지적 좌석제인 VIP 연간 회원과 스페셜 존 연간 회원 등은 동반 무료 입장할 경우 E/N석으로 들어가야 한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모으는 것과 동시에 경남을 꺾고 K리그 클래식 1위를 질주하려는 전북의 주말 경기는 14일 오후 2시 15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