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린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수창이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박수창을 클래식 24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전반전에만 4골을 터트리며 폭발력을 과시! 팀 승리에 일등공신! 4득점. 1도움”이라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수창과 함께 7경기 만에 팀 승리를 안긴 성남의 황의조를 베스트11 공격진에 선발했고, 미드필더에는 레오나르도(전북) 김민균(울산) 에벨톤(서울) 김태환(성남)을 선정했다.

포백에는 이주용(전북) 김기희(전북) 알렉스(제주) 박진포(성남)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여준 서울의 유상훈이 선정됐다.

베스트팀에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뽑혔고, 위클리 매치에도 제주가 전남을 6-2로 이긴 경기사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