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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오타니, 베이브 루스에 도전한다
출처:OSEN|20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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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0, 니혼햄)가 ‘야구의 전설’ 베이브 루스에 도전한다?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하나의 기념비적 기록에 근접해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바로 한 시즌 두 자릿수 승수, 그리고 두 자릿수 홈런 동시 달성이다.

오타니는 5일 호토모토필드 고베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해 방망이를 잡은 오타니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릭스 선발 토메이 다이키의 포크볼을 받아쳐 선취점을 뽑아냈다. 오타니의 시즌 9호 홈런이다.

8월 28일 소프트뱅크전, 8월 29일 지바롯데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최근 홈런 페이스에 불이 붙은 오타니는 이로써 웬만한 타자들도 기록하기 힘든 두 자릿수 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다. 남은 경기가 적지 않아 이 기록 달성은 유력시된다. 이미 10승 고지는 점령한 상황인 오타니가 두 자릿수 승리와 홈런의 동시 달성에 다가선 것이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준비를 마쳤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서 21경기에 나가 139이닝을 던지며 10승4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가네코 치히로(오릭스, 1.98)에 이어 퍼시픽리그 2위다. 완투 경기도 2번이나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타자로서도 만만치 않은 재능을 뽐내고 있다. 5일까지 75경기에 타자로 나가 타율 2할8푼1리(185타수 52안타), 9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특급, 타석에서도 수준급은 된다. 괴물의 출현이다.

이미 일본프로야구 기록은 뛰어 넘었다. 종전 기록은 1950년 후지모토 히데오(당시 요미우리)가 기록했던 ‘두 자릿수 승수+7홈런’이었지만 오타니는 이를 64년 만에 경신했다. 이런 활약에 “투·타 겸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프로는 어린애 장난이 통하는 무대가 아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던 일본프로야구 원로들의 비난도 잦아들고 있다. 이제 일본에서는 견줘볼 기록이 없다. 남은 것은 베이브 루스의 대업이다.

루스는 보스턴 시절이었던 1918년 투수로서 13승7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으며 타자로서는 타율 3할, 11홈런, 66타점을 올려다. ‘두 자릿수 승리 및 홈런’을 기록한 사례였다. 다만 이듬해부터는 타자 쪽에 좀 더 전념하기 시작해 이 기록과는 인연이 없었다. 강속구와 홈런포로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오타니가 일본 역사를 쓰며 루스의 이름을 다시 꺼내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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