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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20승-3관왕' MVP 뒤집기?
출처:OSEN|20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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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밥 깁슨 이후 46년 만의 내셔널리그 투수 출신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하는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의견이 분분하지만 ‘20승’과 ‘3관왕’이라는 상징적인 수치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목표에 점차 다가서는 커쇼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는 커쇼와 지안카를로 스탠튼(25, 마이애미)의 양자 대결로 압축된 모습이다. 당초 MVP 레이스를 주도하던 앤드루 매커친(피츠버그), 그리고 조나단 루크로이(28, 밀워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내셔널리그를 공·수에서 대표하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어 마지막까지 가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간 집계에서는 스탠튼이 다소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내셔널리그 홈런(36개), 타점(102타점), OPS(.968)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탠튼은 투고타저 양상이 뚜렷한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돋보이는 타자다. 실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 각 구단 담당 기자와 외부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 투표에서 스탠튼은 22장의 1위표를 얻어 13장을 확보하는 데 그친 커쇼를 앞섰다.

이번 모의투표는 MVP 레이스에 대한 현재 상태의 표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모의투표의 기준은 “시즌 종료 시점을 생각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의 MVP”였다. 남은 9월 일정에 따라 아직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커쇼도 막판 뒤집기를 노린다. 투표인단의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렬한 인상이 필요한 상황에서 20승과 3관왕은 좋은 떡밥이 될 수 있다.

커쇼는 5일까지 17승3패 평균자책점 1.7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한 달 가량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승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20승 고지도 보인다. 커쇼는 앞으로 적어도 네 차례, 많으면 다섯 차례 등판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의 페이스라면 이 등판에서 3승을 따내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다.

만약 20승을 이루게 된다면 2011년(21승5패)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업적이다. 근래 들어서도 20승 투수는 꾸준하게 나오고 있지만 올 시즌에는 후보자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라 커쇼의 업적이 더 빛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양대 리그를 통틀어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21승)만이 20승 고지를 밟은 바 있다.

3관왕이 가능할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커쇼는 한 달의 핸디캡을 안고도 현재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1.70의 평균자책점은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황으로 4년 연속 리그 평균자책점 1위는 유력시된다. 2위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2.26)와의 격차가 꽤 벌어졌다. 다승 또한 일단 한 걸음 앞서 나가고 있으며 최근 컨디션을 본다면 그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탈삼진이다. 커쇼는 부상으로 한 달 가량을 쉰 탓에 올 시즌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이닝(169⅓이닝)을 소화 중이다. 승리와 평균자책점은 몰라도 탈삼진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나 최근 무서운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커쇼는 총 202개의 탈삼진을 기록, 리그 선두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210개)와 쿠에토(205개)를 맹추격하고 있다.

리그의 대표적인 탈삼진 머신인 스트라스버그를 뛰어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나 커쇼는 최근 4경기에서 세 차례나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워낙 뛰어난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막판 성적에 따라 뒤집기가 불가능한 차이는 아니다. 커쇼가 MVP 투표에서 투수라는 제약, 그리고 한 달 가량의 부상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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