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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KIA 송은범 선발복귀, 김진우 불펜행
출처:OSEN|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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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완투수 송은범이 다시 선발투수로 나선다.

선동렬 KIA 감독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로테이션을 일부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8월들어 불펜투수로 뛰었던 송은범을 선발투수로 복귀시키고 대신 선발투수로 제몫을 못한 김진우를 불펜으로 보냈다.

선 감독은 "이번주부터 선발로테이션이 일부 바뀐다. 일단 은범이를 선발로 복귀시킬 생각이다. 송은범이 선발로 나서면 김진우는 불펜에서 던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선발로테이션은 임준섭, 김병현, 토마스, 양현종과 송은범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 감독은 김진우의 불펜행에 대해 "(시범경기 강습타구에 맞은 정강이)부상의 후유증이 큰 것 같다. 구위가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있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너무 크다. 불펜에서는 선발등판과는 달리 전력투구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송은범은 올해 시즌 초반 선발투수로 나서면서 3승을 따냈다. 그러나 5월 23일 울산 롯데전에서 옆구리 부상을 입고 장기 휴업을 했다. 부상 복귀후 불펜과 선발투수로 나섰고 8월부터는 불펜에서 활약했다. 선 감독은 최근 구위가 나아졌다고 보고 선발투수로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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