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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경쟁 선두’ LG, 자력으로 가을 향한다
출처:OSEN|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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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지난주 5경기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탔다. 4위 경쟁 상대인 KIA와 롯데를 모두 잡으면서 5위 두산에 2경기를 앞선 4위가 됐다. 이전까지 4위 경쟁 팀들과 함께 패했던 것과 180도 다른 모습이다. 정말 중요한 순간 성공적인 일주일을 보내며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높이고 있다.

일주일의 시작부터 좋았다. 지난 18일 하루 종일 내린 비로 월요일 대구 삼성전을 건너 뛴 채 서둘러 서울에 올라왔다. 그리고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난적 밴헤켄을 무너뜨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다음날 경기에선 패했으나 양상문 감독은 “목동 2연전에서 1승 1패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21일 잠실 KIA전이 우천취소돼 선발진 운용에 여유가 생겼고, 22일 잠실 KIA전부터 24일 사직 롯데전까지 3연승을 질주했다.

양 감독은 지난 13일 19일부터 열리는 넥센 KIA 롯데와의 연전을 미리 바라보며 “여기부터 승부처라고 본다. 현재 4위 근처에 많은 팀들이 몰려있는데 이들 중 한 팀이 5연승 정도해서 치고 올라가면 4강에 가지 않을까 싶다”고 목표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LG가 오는 26일과 27일 잠실 두산전을 모두 잡는다면, 5연승으로 4강 경쟁 1차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상승세의 원인은 역시 마운드. 특히 불펜진이었다. 지난 5경기서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0.48을 기록하며 철벽을 쌓았다. 마무리투수 봉중근은 4경기서 실점 없이 4세이브를 쓸어 담았고, 이동현 정찬헌 신재웅 유원상도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추격조로 등판한 임정우는 24일 사직 롯데전서 3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중후반을 책임지는 불펜진으로 인해 LG는 지난 주 4승 중 3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타선에선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베테랑 3인방, 그리고 손주인이 변함없이 맹타를 휘둘렀다. 몸에 맞는 볼에 의한 팔꿈치 부상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던 4번 타자 이병규(7번)도 정상궤도에 올랐다. 이병규는 23일 사직 롯데전서 멀티히트 2타점으로 부활했고, 다음날 경기에선 3루타를 터뜨렸다. LG의 심장 ‘적토마’ 이병규(9번) 또한 24일 사직 롯데전서 복귀 후 첫 적시타를 작렬,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물론 과제도 있다. 류제국이 지난 선발 등판의 기세를 이어가야하고 에버렛 티포드도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한다. 류제국은 최근 선발 등판인 8월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약 한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기록은 좋지 않았으나 경기 내용에선 충분히 합격점을 받을 만 했다. 대부분의 실점이 야수진의 실수에서 나왔고, 무엇보다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안정된 제구와 적극적인 승부로 의도한대로 상대 타자들의 배트를 유도했다. 류제국은 오는 2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 달 내내 손가락 부상으로 1군과 2군을 오가는 티포드는 부상에서 회복됐다면 당장 1군 합류가 가능하다. 양 감독은 좋은 구위에도 소극적인 투구로 자멸하는 티포드를 두고 “스리쿼터로 던지는 것에 대해선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며 티포드에게 변화를 유도할 뜻을 보였다. 티포드는 빠르면 27일 잠실 두산전에 복귀할 수 있다. LG가 끝까지 4위를 사수하려면 티포드의 시즌 초반 활약이 필요하다. 티포드는 한국 무대 데뷔전을 포함한 첫 6경기서 평균자책점 2.08로 기대치를 충족시켰었다.

야수진에선 역시 브래드 스나이더가 올라서야 한다. 스나이더는 사직 2연전 이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타격 페이스를 올렸다. 그러나 사직 2연전서 총합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스나이더가 수비 뿐이 아닌 공격에서도 힘을 불어넣어야 LG의 공격이 순조롭게 풀린다.

한편 LG는 주말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작은 사고를 겪었다. 21일 잠실 KIA전을 마치고 버스로 부산을 향했는데, 고속도로 사고로 한동안 발이 묶이고 말았다. 새벽 2시로 예상했던 도착시간이 새벽 3시 30분이 됐다. 그럼에도 LG는 적지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예보와는 달리 강한 비도 오지 않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로 올라왔다. LG가 월요일에 경기를 준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올스타브레이크였던 7월 21일 이후 5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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