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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름 이적 시장, 승자와 패자는?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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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헤이워드, 마일스 체임버스, 카를로 가르가네세, 스테판 코어츠 기자 =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 시장이 바쁘게 흘러갔다. 이미 전력 보강을 마친 팀들도 많다. 지금까지 최고의 성과를 올린 팀, 반대로 최악의 행보를 보인 팀은 어디일까?

▲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승자: 레알 마드리드

지금까지 레알의 행보는 매우 인상적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인 독일 국가대표 토니 크로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갈등이 있었던 골키퍼 자리에는 디에고 로페스가 떠난 대신 케일러 나바스가 왔다. 나바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였고, 이제 이케르 카시야스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이다.

아직 정리해야 할 문제는 남았다. 바로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와 앙헬 디 마리아의 거취다. 그러나 이미 2선에는 월드컵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영입됐고, 소문대로 라다멜 팔카오가 최전방에 합류하면 레알은 역대 최고의 공격력을 갖출 수도 있다.

 

 

패자: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바르사)는 새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게다가 3백 시스템에서 두 명의 수비수가 새로 영입됐는데,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현재 부상을 당했고 제레미 마티유는 10월이면 31세가 된다. 쓴 돈을 생각하면 더 나은 영입을 했어야 한다.

중원에 이반 라키티치를 영입한 것은 좋은 선택이지만, 최근 들어 유소년팀 출신 선수들이 1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걱정거리다. 게다가 최대의 영입인 루이스 수아레스는 4개월 출전 정지 징계로 프리메라 리가 여덟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편, 골문에는 클라우디오 브라보와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영입됐다. 브라보는 안정성에 의문이 들고, 테어 슈테겐은 아직 어리다. 피오렌티나 소속 후안 콰드라도의 영입 작업도 별 소득이 없는 상태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승자: 첼시

한 번의 여름이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올해 초만 해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에서 ‘작은 말‘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앞으로 10년간 프리미어 리그를 호령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10년은 과장이 섞인 표현이겠지만, 현재 첼시가 가장 전력을 갖춘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골문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티보 쿠르투아가 합류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쿠르투아만 온 것이 아니다. 최전방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와 왼쪽 측면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도 첼시에 왔다. 바르사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영입돼 중원에서 네마냐 마티치와 최고의 호흡을 이룰 전망이다. 기대가 큰 만큼 압박감도 심하겠지만, 무리뉴는 언제나 이러한 상황을 즐기는 감독이다.

 

 

패자: 사우샘프턴

2013-14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사우샘프턴의 미래는 장밋빛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치노 감독은 팀을 프리미어 리그 8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곧 사우샘프턴 팬들은 돈에 움직이는 축구계의 현실을 지켜봐야 했다. 빅 클럽이 아니라면 돈에 성공을 팔 수밖에 없는 것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고, 그 후로 선수들의 대이동이 이어졌다.

최고의 재능을 갖춘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데얀 로브렌이 총 6,100만 유로에 리버풀로 떠났다. 루크 쇼는 측면 수비수 중 가장 비싼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고, 칼럼 체임버스는 아스널에 입단했다. 대신에 그라치아노 펠레, 두산 타디치, 프레이저 포스터, 셰인 롱, 사피르 타이데르가 영입됐지만 이들은 기존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다운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과 함께 힘든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 이탈리아 세리에A

승자: 라치오

사실 세리에A 구단들은 대체적으로 끔찍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나 프리메라 리가와 비교하면 세리에A의 영입 수준은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로마 연고의 라치오와 AS 로마는 만족할 만한 전력 보강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로마는 후안 이투르베 영입에 과도하게 돈을 쓰기는 했어도, 기존의 스타 선수들을 모두 지켜냈다. 메흐디 베나티아와 케빈 스트루트만이 끝까지 잔류한다면 로마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그런데 로마보다 라치오가 더 성공적인 여름을 보냈다.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스테판 데 브리를 영입했고, 마르코 파롤로와 두산 바스타를 영입한 데 이어 낭트의 공격수 필립 조르제비치를 보스만 룰로 영입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 스타 선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 안토니오 칸드레바, 케이타 발데 디아오를 지켜낸 것이다. 유로파 리그 복귀는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다.

 

 

패자: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재앙과 같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 3년간 팀에 우승을 안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임하고 팬들이 반대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부임했기 때문이다. 후안 콰드라도와 알렉시스 산체스 같은 최고 수준의 측면 공격수를 영입해 4-3-3 포메이션으로 전환을 꾀했지만, 이 또한 실패했다.

주세페 마로타 경영이사는 이들 대신에 알바로 모라타, 파트리스 에브라, 로베르토 페레이라, 호물루를 영입했다. 이들 중 유벤투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수준을 끌어올릴 선수는 없다. 여기에 안드레아 피를로와 수비진이 노화할 것을 생각하면 유럽 최고 팀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 내에서도 로마의 추격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아르투로 비달마저 떠난다면 그야말로 재앙이 완성되는 셈이다.

▲ 그 외 유럽

승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매년 여름 팀 내 최고의 스타를 잃었다. 게다가 올해에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던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를 바이에른 뮌헨에 내주게 됐다. 우승 경쟁팀에 최고의 선수를 빼앗기는 건 보기에 좋은 일이 아니지만, 도르트문트는 독일 슈퍼컵에서 바이에른을 2-0으로 물리치며 우려를 씻어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이 1월부터 확정되어 있었던 점도 도르트문트에는 도움이 됐다.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계획을 세워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공격수 둘을 영입할 수 있었다. 2013-14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인 치로 임모빌레와 분데스리가에서 신성으로 떠오른 아드리안 로페스가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여기에 ‘신성‘ 마티아스 긴터를 영입해 수비도 보강했다. 누리 사힌의 완전 복귀도 금상첨화다.

 

 

패자: AS 모나코

모나코는 작년 여름 엄청난 돈을 퍼부으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쟁자로 떠올랐고, 2위를 차지하며 올여름에도 전력을 더 보강하리라는 기대를 낳았다. 그러나 모나코의 계획은 산산조각났다. 클라우디로 라니에리 감독을 매정하게 경질한 것부터 충격이었는데, 이적 시장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우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잃은 것은 재앙이다. 8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다시 이적 시장에 투자한다고는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오히려 로드리게스에 이어 팀 내 득점왕인 엠마누엘 리비에르도 팀을 떠나고 말았다. 여기에 팔카오마저 레알 이적에 연결되고 있다. 모나코의 거품이 곧바로 꺼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에는 PSG와 우승을 다투기는 어려워 보이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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