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박병호 홈런 비거리, 목동구장 측정의 한계
출처:OSEN|2014-08-1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28)가 목동구장이라 홈런을 많이 친다? 일부는 일리가 있지만 목동구장이기에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다.

박병호는 지난 15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말 1사 후 노경은을 상대로 중견수 뒤 전광판을 훌쩍 넘기는 개인 시즌 38호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지난해 37홈런을 넘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그의 타구는 전광판 위 국기봉까지 넘긴 초대형 솔로포였다. 공식 비거리는 145m로 측정됐다. 6월 10일 목동구장에서 삼성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장외 홈런을 때려낸 바 있는 박병호는 이때 전광판 위를 살짝 넘긴 타구를 날렸으나 15일 경기와 똑같이 비거리 145m였다.

훨씬 높이 날아간 박병호의 타구가 이전 홈런과 똑같이 기록된 이유는 무엇일까. 홈런 타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기록원이 결정한다. 공식기록원들은 매 시즌 실측해놓은 비거리 기준에 맞춰 비거리를 정하는데 장외홈런 같은 경우는 중계 카메라를 보고 날아간 각도, 높이 등에 따라 비거리를 예측한다.

김제원 KBO 기록위원장은 이날 경기 후 "잠실구장이나 타 구장들은 외야에 관중석이나 담장이 있기 때문에 장외홈런을 기록할 때 외야석 상단 등 거리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많지만 목동구장은 외야에 그물 뿐이라 정확히 실측하기보다는 기록원들이 눈으로 보고 측정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 문제는 KBO 측에 정확한 계산 기준 장치를 마련하도록 요청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비거리는 1982년 MBC 백인천(동대문 OB전), 1997년 삼성 양준혁(사직 롯데전), 2000년 두산 김동주(잠실 롯데전), 2007년 롯데 이대호(사직 현대전) 등 4명의 타자가 기록을 갖고 있는 150m다. 박병호도 정확한 실측이 뒷받침됐다면 최대 비거리 타이 기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김 위원장은 이어 "김동주나 이대호의 타구는 정확한 판정을 위해 구단 직원에게 떨어진 위치를 직접 찾아오도록 했지만 이번 경우는 그렇게까지 하진 않았다. 박병호의 타구는 라인드라이브성이기보다는 커다란 아치를 그리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는 비거리가 나오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이날 5회 무사 1루에서 노경은을 상대로 좌익수 뒤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짧은 홈런도 쳤다. 박병호는 경기 후 "오늘 가장 먼 홈런과 가장 짧은 홈런을 동시에 쳤는데 모두 같은 홈런이다. 비거리는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