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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수아레스 4개월 정지,훈련은 허용
출처:스포탈코리아|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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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감면은 꿈으로 그쳤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 바르셀로나)가 4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는 14일 수아레스의 제소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CA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린 4개월간의 선수 자격 정지를 유효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무는 기행을 저질렀다. FIFA는 수아레스에게 벌금 10만 스위스 프랑(약 1억1,3000만 원)과 A매치 8경기 출전 정지, 4개월 동안 선수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수아레스는 이에 불복, 변호인단을 구성해 CAS에 항소했다. CAS에서 조금이라도 수아레스를 위한 징계 감면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CAS는 바르셀로나의 훈련 참가는 허용했다. FIFA의 중징계에서 조금이나마 숨을 트게 했다.

수아레스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돼 바르셀로나는 시즌 구상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됐다. 수아레스는 7,500만 파운드(약 1,278억원)의 이적료에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했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징계가 결정돼 바르셀로나는 ‘MSN 라인’ 가동을 당분간 미루게 됐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은 징계가 끝나는 10월 25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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