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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비에 울던 두산, 하늘 보고 웃는다
출처:OSEN|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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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는 비가 두산 베어스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특히 6월 21일과 22일에 KIA에 지는 과정에서는 비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두산은 KIA에 이틀 연속 강우콜드 패배라는 불운을 겪었다. 단일 시리즈에서 이틀 연속으로 강우콜드 패배를 당한 것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당시 KIA 선발이었던 김병현과 임준섭은 자신의 첫 완투를 기록했다. 특히 임준섭에게는 첫 완봉이기도 했다.

당시 KIA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며 5연패한 두산은 최악의 6월을 보냈다. 4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다 5위로 떨어진 것, 5할 승률이 깨진 것도 모두 이 시리즈 기간이었다. 7월에도 이렇다 할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내지 못한 두산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고전하며 8월을 맞았다.

그러나 4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팀들의 동반 부진으로 두산은 4강 경쟁 그룹에서 떨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롯데와 LG의 연패로 두산은 경기 없이 승차를 좁히는 날도 많았다. 롯데는 5연패 중이며, LG 또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그러면서 13일 대전 한화전이 우천 취소되어 일찌감치 서울로 복귀한 두산은 4위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5위 LG와 승차가 없는 6위였던 두산은 LG가 SK에 패해 내려오며 다시 5위 자리에 복귀하는 기쁨도 얻었다. 또한 0.5경기차로 추격해오던 KIA도 NC에 패했다. 모든 일은 두산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13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두산은 피로도 면에서 14일부터 목동에서 만날 넥센에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두산은 경기를 하지 않고 대전에서 일찍 이동한 반면 넥센은 경기가 끝난 뒤 부산에서 올라오는 일정이기 때문에 두산의 피로도가 비교적 덜하다. 불펜도 휴식을 통해 체력을 재충전했다.

또한 한 경기가 취소되어 주말까지 5선발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것도 수확이다. 당초 노경은이 14일, 더스틴 니퍼트가 16일부터 있을 롯데와의 잠실 2연전 중 1경기에 나설 계획이었으므로 15일에는 5선발이 필요했다. 그러나 13일 경기 취소로 유네스키 마야가 14일 선발이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경은의 복귀전은 15일이 될 전망이다.

두산의 5선발은 전반기 내내 팀의 아킬레스건이었고, 후반기에도 기회를 얻은 김강률이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가 꽤나 흐른 현재 5선발이 단 1경기만 등판했다는 것은 우천 취소와 휴식일정 등이 얼마나 두산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실이다.

날씨, 그리고 다른 구장의 승부에는 누구도 관여할 수 없다. 하지만 8월 들어서는 제반 여건들이 두산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노경은과 니퍼트 복귀 이후 두산의 경기력만 뒷받침되면 4강을 노릴 수 있는 환경이다. 우선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말 동점을 내주고 8회초 3점홈런, 8회말 다시 동점을 허용한 뒤 9회초 결승홈런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꾼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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