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2014/15시즌 개막전에서 렌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하비에르 파스토레는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곧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 확신했다.

PSG가 만족스럽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PSG는 9일(한국시각) 열린 리게 앙 1라운드 렌스와 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지만 2-2 무승부에 그쳤다. 멀티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린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게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AS 모나코와 마르세유의 도전을 받고 있는 PSG 입장에서 승점 1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렇지만 이날 2개의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파스토레는 경기 내용에 만족하며 곧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스토레는 "우리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 슈팅까지 연결했다"며 "이와 같은 경기력이라면 좋은 결과가 뒤따라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PSG는 68%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16개의 슈팅(유효슈팅 6개)을 기록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 준비는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첫 번째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흔한 일이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PSG는 다음주 화요일 나폴리와 친선경기를 한 뒤 17일 2라운드 바스티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승을 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