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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김진우, KIA 반격의 핵심 퍼즐?
출처:OSEN|20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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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연패를 끊은 KIA가 재정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선발진의 안정화가 급선무로 손꼽히는 가운데 중요한 퍼즐인 김진우(31)가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한 김진우가 든든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KIA도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

KIA는 후반기 13경기에서 3승10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4위와의 승차도 5경기로 벌어졌다. 아직 산술적인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공·수에서 총체적인 난국을 보여준 경기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선발진이 버텨주지 못했다는 것이 뼈아팠다. 이 기간 중 KIA 선발투수들이 합작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단 2번에 불과했다. 평균자책점은 5.83으로 리그 7위였다.

선발 로테이션 자체가 붕괴됐다.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토마스의 선발진 합류에는 다소간 시간이 걸렸고 서재응 김병현 송은범 등 베테랑 투수들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에이스’ 양현종까지 전반기의 좋았던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며 버팀목도 사라졌다. 경기를 만들어줘야 할 선발투수들이 부진한 KIA는 동력을 잃고 표류했다. 팀의 여러 문제 중 선발진 재건이 가장 큰 보완점으로 지적된 이유다.

그러나 최근 위안이 보이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 토마스는 첫 선발 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7일 문학 SK전에 등판해 5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비교적 좋은 투구였다. 선동렬 KIA 감독도 “실책 이전 투구 내용은 좋았다. 그 정도면 잘 던졌다”라며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봤다.

8일 문학 SK전에서는 임준섭이 8이닝 2실점의 역투를 선보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대 에이스 김광현과 대결해 팽팽한 승부를 벌인 임준섭 덕에 KIA는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연장 접전 끝에 6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만 확실히 자기 몫을 하면 언제든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경기이기도 했다. 선발진 재건을 향한 KIA의 열망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이제 바턴은 김진우에게 넘어왔다. 김진우는 9일 광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7월 9일 문학 SK전이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으니 후반기 들어서는 첫 선발 등판이다. 시범경기에서 정강이에 타구를 맞는 불운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김진우는 후반기 들어서는 계속 불펜 요원으로 뛰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기에 자주 등판해 밸런스와 구위를 다잡으라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

지난 7월 31일 마산 NC전에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간 김병현을 구원해 5⅔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진우는 이제 익숙한 자리인 선발로 복귀한다. 선동렬 감독도 내심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선 감독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지난 NC전에서도 긴 이닝을 던져준 만큼 선발로 기용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선발 로테이션 고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발 체질’인 김진우가 이 자리에 들어오는 것이 KIA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기도 하다.

만약 김진우가 선발진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경우 KIA의 선발 로테이션에도 숨통이 트인다. 양현종은 누가 뭐래도 언제든지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KIA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선발투수다. 토마스와 임준섭이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김진우까지 가세한다면 선발진 안정의 계기가 마련된다. 김진우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KIA의 시즌 막판에 큰 화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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