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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금(金) 확실한가
출처:머니투데이|20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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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13명의 선수들에게 아시안게임 아구 금메달이 걸려 있다. 공교롭게도 ‘13’이라는 수가 일치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13명의 병역 미필자들이 선발돼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메달에 도전한다. 현역 프로 12명에 10구단 kt 위즈에 지명된 아마추어 투수 1명이다.

그런데 한국과 금메달 경쟁을 펼칠 대만은 같은 수인 13명의 미(美)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그리고 일본프로야구 소속 해외파들을 대표로 선발해 눈길을 끈다. 대만의 13명의 해외파들 대부분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문제를 해결해야 미국과 일본 등 국제 무대에서의 활동이 자유로워지게 돼 필사적으로 나올 것이 분명하다.

대만은 병역 혜택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확인 결과 금메달을 딸 경우 의무복무기간 2년이 면제되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5년간 대체 복무를 해야 한다. 그 기간 중에는 국가대표로 선발 되면 언제든지 응해야 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거가 되거나 일본프로 1군에 진입할 경우 선수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는 9월21일 시작된다. 문학과 목동구장으로 나뉘어 펼쳐지는데 한국은 B조에 편성된다. 전 년도 아시아야구연맹 랭킹에 의해 A조와 B조로 나뉘었는데 물론 아마추어 국제 대회 성적에 주로 의존한 순위였지만 한국은 아시아 랭킹 3위였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1위 일본, 2위가 대만 순이었다. 야구 참가국 수는 10개국이다. 한국은 대만 몽골 필리핀 이란과 B조가 됐다. A조에 편성된 일본은 중국 파키스탄 태국 홍콩과 예선리그를 펼친다.

A조와 B조 1, 2위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A조 1위가 B조 2위, 그리고 B조 1위가 A조 2위와 준결승전을 하고 승리 팀이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9월24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만과 예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전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B조 1위가 되면서 A조 2위가 유력한 중국과 준결승전을 하게 되는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그러면 일본과 대만이 준결승전에서 붙고 이긴 팀과 한국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만약 한국이 예선전에서 대만에 지면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나게 된다. 일본이 비록 전원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국가대표팀을 구성했지만 ‘사무라이 재팬(JAPAN)’이라는 슬로건 하에 국가대표를 일원화 하고 한국보다 먼저 훈련에 돌입해 프로2군과 연습 경기를 계속하면서 전력을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쉽게 보기 어렵다.

한국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1, 2회 대회에서 모두 일본에 결정적인 순간 덜미를 잡혔다. 지난 해 3회 대회 때는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대만과 네덜란드에 밀려 2라운드에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 야구계에 대단히 충격적인 조기 탈락이었는데 이후에도 국가 대표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지 않았다.

대만이 메이저리거를 국가대표로 차출 할 것이라는 사실은 24명 명단이 발표되기 전에 이미 감지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직원이 파견 돼 문학구장과 목동구장을 점검하고 돌아갔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소속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할 경우 뛸 구장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험 가입 등을 확인한 뒤 파견하기 때문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한국의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돼 같은 절차가 이뤄졌다.

한국이 대만과의 예선전서 패하면 대만을 두 번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대만이 1위로 올라가 A조 2위가 유력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고 B조 2위인 한국이 A조 1위 일본을 제치고 다시 결승전에서 대만을 만나는 것이다.

대만의 메이저리그 투수는 밀워키의 왕웨이청(22)이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좌완 투수인데 성적은 평균 자책점 10점 대로 부진하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의 천관위(24)도 좌완 투수인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결국 한국 국가대표팀의 전력이다. 과연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됐는가? 아니면 병역 미필 선수들 위주로 구단에 안배해준 선발일까? 대만을 두 번 이길 수 있는 힘을 갖추었을까? 더 어려운 점은 상대에 대한 정보 부족이다. 대만의 해외파 선수들, 일본의 사회인 야구 출신 국가대표들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에서 맞붙어야 한다.

한국은 2013년 WBC 1라운드 첫경기였던 네덜란드전에서 0-5로 영봉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상대에 대한 정보도 없이 얕봤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월드컵의 수모로 이어진 축구 대표팀 감독과 기술위원장 경질의 선례가 있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여부는 한국야구의 미래는 물론 선발위원장인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과 류중일 국가대표 감독의 위상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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