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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또마' 김용의, 4강 경쟁 활력소
출처:조이뉴스24|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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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또마‘가 돌아왔다. 김용의(29)가 1군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LG 트윈스의 대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김용의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LG는 김용의를 앞세워 5회까지 1-6으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으며 9-8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팀의 주전 1루수였던 김용의는 올 시즌 신상에 여러차례 변화를 맞았다. 먼저 시즌 초반에는 외국인 타자 조쉬벨과 3루수 포지션이 겹치는 관계로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러다 7월초 조쉬벨이 퇴출당하며 다시 기회의 문이 열렸다. 양상문 감독은 "김용의를 주전 3루수로 기용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김용의는 돌아온 기회를 확실히 잡아내지 못했다. 믿었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김용의는 지난 7월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재충전을 해 돌아오라는 양 감독의 뜻이었다.

김용의가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7월30일. 이후 교체 출전만 해오던 김용의는 7일 NC전에 1군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는 기다렸다는 듯 4안타를 폭발시켰다. LG의 역전승에 기폭제가 된 활약이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이날 팀의 첫 안타였던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김용의는 5회초 2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1,2루 찬스를 엮어냈다. 여기서 정성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LG는 1-5로 한 점을 추격했다. 추격의 신호탄이 된 득점에 김용의가 디딤돌을 놓은 셈이다.

이어 손주인의 3점포로 4-6으로 따라붙은 후인 6회초 2사 1루에서는 1루수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정성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김영관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용의의 활약이 가장 빛났던 장면은 6-6 동점이던 8회초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김용의는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이어 김용의는 정성훈의 땅볼을 NC 1루수 조영훈이 뒤로 흘리는 사이 단숨에 홈까지 파고들어 7-6 역전을 일궈냈다. LG는 여기서 추가 2득점, 끝내 9-8 역전승을 거뒀다. 김용의의 안타에 이은 도루가 천금같은 3득점과 연결된 것이다.

앞으로도 김용의는 2루수로 기용될 전망. 손주인이 3루로 이동하며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이고 있기 때문. 김용의도 3루보다는 2루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조쉬벨의 퇴출로 3루의 주인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김용의가 노려야 할 자리는 다시 2루가 됐다.

아직 김용의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2루에서는 베테랑 박경수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하지만 김용의는 여차하면 1루수는 물론, 3루수로도 나설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여서 활용폭이 넓다. 빠른 발을 앞세운 도루 능력도 김용의의 무기. 여기에 NC전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타격까지 이어진다면 4강 경쟁을 벌이고 있는 LG에게는 커다란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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