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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임창용 블론 8개, 역대 2위 불명예
출처:OSEN|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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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무리 임창용(38)의 블론세이브가 어느덧 8개로 불어났다. 올 시즌은 물론이고 역대를 통틀어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블론세이브다. 2007년 LG 우규민이 기록한 13블론세이브에 이어 역대 2위 불명예로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

임창용은 지난 6일 청주 한화전에서 2-1로 리드한 9회 선두타자 조인성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시즌 8번째 블론세이브 순간이었다. 전반기에만 6개의 블론세이브로 무너졌던 임창용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4연속 세이브 성공으로 안정감을 찾는 듯 했으나 최근 3경기 블론 2개로 어느덧 시즌 전체 8블론세이브를 마크하게 됐다.

마무리 수난시대가 된 올 시즌, 그 중에서도 임창용은 블론세이브에서 부동의 1위에 올라있다. 임창용 외에도 이용찬(두산) 봉중근(LG) 유원상(LG) 이동현(LG) 손승락(넥센) 손민한(NC) 김태영(KIA) 하이로 어센시오(KIA) 등 무려 8명의 투수들이 블론세이브로 4개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런데 임창용이 그들보다 두 배나 더 많은 블론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대로 돌아보면 임창용의 올해 블론은 어느 정도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블론세이브를 공식 집계한 것은 2006년부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게 2007년 LG 마무리 우규민이었다. 그해 우규민은 30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2위에 올랐지만 블론이 무려 13개로 1위였다. 그러나 그 중 6개가 동점 및 역전 주자 있는 상황에서의 블론이었다.

임창용이 올해 기록하고 있는 블론 8개 중에서 동점이나 역전 주자 있는 상황에서 범한 것은 1개 뿐이다. 앞선 투수들의 책임 주자 없이 모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창용 스스로가 주자를 쌓거나 결정적인 한 방을 맞아 저지른 블론이었다. 2007년 우규민의 순수 블론이 7개였는데 올해 임창용의 수치와 같다.

한 시즌 최다 블론세이브 투수는 2007년 우규민 외에도 2006년 현대 신철인(7개) 2008년 SK 정대현(7개) 2009년 KIA 한기주(8개) 2010년 KIA 유동훈(6개) 2011년 두산 정재훈(6개) 2012년 두산 스캇 프록터(7개) 2013년 롯데 김성배(8개) 등이 있었다. 임창용은 2009년 한기주, 2013년 김성배와 함께 역대 공동 2위로 하나만 더 하면 역대 단독 2위 블론 투수가 된다.

KIA·두산이 2회, 현대·LG·SK·롯데가 1회씩 최다 블론 투수를 배출한 가운데 삼성은 지난 8년간 블론과 가장 거리가 먼 팀이었다. 오승환이라는 특급 마무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2006년 5블론이 개인 최다 기록으로 8년 통산 블론세이브가 18개였다. 연평균 2.25개였으니 그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보통 특급 마무리투수의 마지노선 블론은 5개라고 한다. 임창용은 5개를 넘어 벌써 8개로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삼성은 올해 9회 이후에 승부가 뒤집어져 역전패한 것이 벌써 4경기째다. 오승환이 있었던 2011~2013년 3년 동안 삼성의 9회 이후 역전패는 2경기 뿐이었다. 그것도 2011·2013년에는 한 번도 없었다.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뒷문 고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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