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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투수 MVP 노리는 클레이튼 커쇼
출처:MK스포츠|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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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매일 나오는 선수가 받아야 한다.’ 메이저리그 전반에 깔려 있는 MVP에 대한 인식이다. 그래서인지 MVP는 주로 야수들의 전유물이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이 생긴 것도 이런 인식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투수 MVP는 흔치 않다. 그나마 아메리칸리그는 저스틴 벌랜더(2011년), 데니스 에커슬리(1992), 로저 클레멘스(1986), 윌리 에르난데스(1984) 등 투수들에게도 MVP의 문호가 개방됐지만, 내셔널리그는 최근들에 투수들에게 문을 굳게 걸어 잠갔다. 1968년 밥 깁슨이 받은 이후 단 한 명의 투수 MVP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MVP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들이 연쇄 부상에 빠지면서 투수 MVP 수상 가능성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시선은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에게 맞춰져 있다.



커쇼는 7일(한국시간) 현재 평균자책점 1.82로, 내셔널리그의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다. 대원근 부상으로 정규시즌 합류가 한 달이 늦으면서 투구 이닝, 탈삼진 등 누적 기록은 경쟁에서 뒤처진 모습이지만, 다승 부문에서 13승으로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18경기 중 패전은 단 두 번, 승리는 13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구위도 압도적이다. 피안타율 0.200,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0.85로 모두 리그 상위권이다. 노히트노런, 2경기 연속 완투 등 임팩트 있는 기록들도 연달아 세우고 있다.

대체선수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봐도 커쇼는 5.6으로 툴로위츠키(5.6), 스탠튼(5.4) 맥커친(5.2) 등에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커쇼는 4년 연속 리그 평균자책점 1위가 유력하다. 지난해 승수(16승)도 곧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딱 한 가지 결격 사유가 있다면, 커쇼는 많아야 1년에 33경기밖에 나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유력 후보들도 부상에 발목 잡히며 제대로 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초반 가장 유력한 MVP 후보는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였다. 툴로위츠키는 수비 부담이 많은 유격수임에도 리그 타율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7월 이후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하면서 MVP 레이스에서 한 발 뒤쳐졌다.

이밖에 다른 유력 후보들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수상자인 앤드류 맥커친도 지난 주말 입은 갈비뼈 골절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최고의 포수로 꼽히던 야디에르 몰리나도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9월에나 돌아 올 예정이다. 애리조나의 폴 골드슈미트는 사구에 왼손이 골절돼 남은 시즌을 못 뛰게 됐다.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야수들 중 남은 후보들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밀워키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조너던 루크로이(밀워키), 지난해 못지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LA다저스) 정도다. 8, 9월 남은 정규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영광의 주인공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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