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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첫 안타-타점' 홍성갑, 잊지 못할 생일 신고식
출처:OSEN|20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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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그 장소를 야구장에서 좁혀보면 생일을 맞은 선수가 뭔가 기분좋은 활약을 하는 일이 꼭 생기곤 한다. 넥센 히어로즈에도 한 어린 선수가 지난 2일 특별한 생일을 맞았다.

넥센 외야수 홍성갑(22)은 이날 잠실 LG전에서 9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초구와 2구에 헛스윙을 했으나 3구 볼을 고른 뒤 4구째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2011년 입단한 그가 1군 타석에 처음 들어서 날린 프로 첫 안타이자 타점이었다. 팀은 8-0 완승을 거뒀다.

8월 2일 생일을 맞아 프로 첫 타석이라는 생일 선물을 받은 홍성갑은 첫 안타라는 선물까지 스스로 만들어냈다. 홍성갑은 이날 경기 후 "생일을 자축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프로 첫 타석에서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 대타 이야기 듣고 기분좋아 계속 웃었다. 볼카운트가 불리해 힘들 것 같았는데 공만 보고 자신있게 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넥센에 입단한 홍성갑은 2012년 1월 공익 근무를 시작, 올해 1월 소집 해제된 뒤 팀에 합류했다. 신고 전환되면서 아직 정식 선수는 아니지만 한국 나이 23살에 군 문제까지 해결한 유망주다. 복귀하자마자 퓨처스에서는 북부리그 장타율 1위(.670), 홈런 공동 5위(12개), 타율 7위(.341)로 활약 중이다.

홍성갑은 "처음에 입단하고 나서 어차피 1군에는 제가 뛸 자리가 없을 것 같아 일찍 입대를 택했다"고 했다. 고1 때 받은 팔꿈치 수술 때문에 공익으로 입대해 오전에는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오후에 모교에서 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2년간 혼자서도 게으름 없이 웨이트 훈련을 하며 8kg나 몸집을 불렸다.

그는 "2년이란 시간 동안 어영부영 놀다간 제 직업을 잃어버릴 수 있어 열심히 했다. 저에게는 많은 경험도 쌓고 좋은 시간이었다. 일찍 입대하길 잘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는 성공하자는 생각만 했는데 구체적으로 프로 목표를 세우는 시간도 됐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는 정식 선수 전환과 마무리 캠프 합류다.

이제 첫 발을 내딛은 홍성갑이지만 당분간 1군에서는 다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넥센은 3일 선발 금민철을 1군에 올리고 홍성갑을 제외할 예정. 그는 "안타 치고 퓨처스에서 같이 훈련하던 선수들의 축하를 많이 받았다. 선배들이 1군 경험하고 나면 야구가 쉬워진다고 했는데 아직 모르겠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이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넥센은 지난 몇 년 이택근, 유한준, 장민석, 정수성 등 베테랑들이 외야를 지키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문우람, 강지광 등 어린 외야수들이 세대 교체에 나서고 있다. 생일날 1군에서 잊지 못할 데뷔전을 마친 홍성갑이 넥센 외야의 미래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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