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5회 세계 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8강에서 떨어졌다.

한국은 30일(이하 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서 치러진 대회 8강에서 독일에 29-35로 졌다.

한국은 13일 끝난 세계 여자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상승세를 청소년선수권까지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전반을 15-19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 들어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지며 독일에 무릎 꿇고 말았다.

유소정(의정부여고)이 12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한국은 내달 1일 러시아와 5-8위 결정전에 나선다.

◇ 30일 전적

▲ 8강전

한국 29(15-19 14-16)35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