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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외인타자' 나바로 맹활약 원천은 동료애
출처:OSEN|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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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의 첫 번째 성공 요건은 문화적 적응 여부. 제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갖췄어도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기량 발휘가 쉽지 않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적응 실패로 일찌감치 고국행 비행기에 오른 게 부지기수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야마이코 나바로(삼성)는 아시아 무대가 처음이다. 모든 게 낯설었다. 팀 분위기 적응에 대한 우려도 컸었다. 하지만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속에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이승엽,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김상수 등 동료 선수들과 곧잘 주고 받는다.



특히 박석민은 나바로와 가장 친하다. 경기 전 훈련할때 둘이 늘 함께 붙어 다닌다. 사람들은 이들을 보며 "둘이 형제같다"고 입을 모은다. 박석민은 나바로에게 가끔씩 일침을 놓기도 한다. 훈련할때 나태한 모습을 보이거나 힘들다고 빠질때면 "그럴거면 너희 집으로 가라"고 호통을 친다. 그럴때면 나바로의 입이 삐죽 나온다.

한국 야구의 선후배 문화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안녕하십니까" 라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인사 안 하나"라고 한 마디 던진다. 물론 상대의 반응이 진지할 리 없다. 어찌 됐든 문화 적응에 대한 우려는 말끔히 떨쳐냈다.

나바로는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터트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나바로는 1회 좌익수 뜬공, 2회 2루수 플라이, 5회 삼진을 당하는 등 침묵을 지켰으나 1-1로 맞선 7회 1사 1,3루서 NC 선발 에릭 해커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좌익선상 2루타로 연결시켰다. 김헌곤과 김상수는 홈까지 파고 들었다.

류중일 감독은 "나바로의 결승타가 결정적이었다"고 그의 해결사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나바로는 이날 경기 후 "한국에 와서 동료들과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잘 해줘 생활하는 게 즐겁고 플레이하는데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나바로는 "오늘 컨디션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쉽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결승타를 터트릴 수 있었다는 의미다.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나바로는 야구장에 나오는 게 가장 행복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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