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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사토, 어떻게 지내고 있나
출처:마이데일리|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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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사토(지바 롯데 마린스). 야구 팬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다름아닌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한국과의 4강전서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 선수. 당시 중계를 맡았던 해설위원의 "고마워요, G.G. 사토" 발언 덕에 지금도 회자되는 선수다.

지난 2004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사토는 풀타임 첫해인 2007년 136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25홈런 69타점 7도루 맹활약으로 베이징올림픽 일본 야구 대표팀에 전격 선발됐다.

2008년에도 105경기에서 타율 3할 2리 21홈런 62타점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던 사토. 하지만 한국전에서 고영민의 뜬공을 어이없이 떨어트리는 실책을 범해 패배의 원흉으로 낙인 찍히고 말았다. 당시 한 일본 언론은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사토에게 공식 경기에서 5번 밖에 경험하지 못한 좌익수를 시킨 탓에 2차례 실책이 나왔고, 우승은커녕 메달도 손에 넣지 못했다"고 질타한 바 있다. 당시 일본은 4위에 그쳤다.

정신적 고통을 딛고 이듬해인 2009년 136경기 타율 2할 9푼 1리 25홈런 83타점, 출루율 3할 5푼 7리로 활약했으나 이듬해 53경기 2할 4리 6홈런 19타점 부진을 겪었고, 결국 세이부에서 방출됐다. 2012년 이탈리아리그 포르투티도 베이스볼 볼로냐에 입단, 42경기에서 타율 3할 1푼 9리 3홈런 22타점을 기록한 뒤 또 다시 방출됐다.

꿈을 버리지 않은 그는 세이부 시절 스승인 이토 쓰토무 감독이 이끄는 지바 롯데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 연봉 600만엔을 받고 일본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 고향 팀에서 뛰게 된 건 큰 행운이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는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5푼 5리 2홈런 9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클라이막스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서 역전 스리런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팀은 당시 라쿠텐에 5-8로 패해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올 시즌에는 아직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바 롯데 팬들은 그의 응원가인 "G.G G.G 렛츠 고 G.G"를 부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꾸준히 2군 경기에 나서고 있으나 42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8리(83타수 21안타), 홈런 없이 10타점의 평범한 성적만 기록 중이다. 2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서는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2타석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토는 올해 지바 롯데의 구단 홍보 영상에서 앙증맞은 춤사위를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1군 콜업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팬들도 시즌 시작 전 "선수단과 화합해 팀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던 사토를 그리워하고 있다. 국내 팬들 중에도 사토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있다.

소속팀 지바 롯데는 현재 시즌 전적 39승 2무 48패로 클라이막스 진출 마지노선인 퍼시픽리그 3위 니혼햄에 4경기 차 뒤진 5위다. 아직은 희망을 놓기 이르다. 하지만 사토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너무나 좁다. 2군에서는 타율 3할 9푼 8홈런을 기록 중인 기요타 이쿠히로와 개막전 4번타자로 나섰던 ‘루키‘ 이노우에 세이야, 허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가쿠나카 가쓰야가 콜업 1순위다. 게다가 쿠바 출신 외국인 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녜까지 합류했다. 사토 입장에선 현 상황이 반갑지 않다.

과연 올 시즌 지바 롯데 팬들이 사토의 한 방에 "고마워요 G.G. 사토"를 외칠 날이 올까. 한 번 지켜볼 일이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 당시 G.G 사토. 사진 =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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