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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졸전' 포항, 유일한 위안거리 '무실점'
출처:풋볼리스트|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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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무실점을 기록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포항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에서 인천과 득점 없이 비겼다. 구단 통산 1500골을 노리던 경기에서 패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포항은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인천에 내줬다. 꼴찌 탈출에 사활을 건 인천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이석현과 문상윤, 이효균, 김도혁 등 젊은 공격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선두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용병술이었다.

반면 포항은 최근 경기에서처럼 소극적인 경기를 했다. 전반전 45분 동안 점유율에서 35대65로 밀릴 정도였다. 골을 넣을 기회도 좀처럼 잡지 못했다. 결국 90분 동안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실점 위기도 있었다. 후반전 33분 인천 공격수 진성욱이 신화용과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다. 페널티박스 밖이었지만 신화용이 팔을 뻗어 슈팅을 막았다.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신화용의 핸드볼 반칙을 인정해 경고를 줬다. 레드카드가 나와도 무방해 보이는 장면이었다. 심판의 판정이 포항을 살린 셈이다.

경기가 끝난 후 황선홍 포항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여러가지로 원활하지 않은 경기였다. 올 시즌 최악의 경기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내용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성과도 있었다. 포항은 이날도 골을 내주지 않았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가진 5경기에서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4월 기록한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뛰어넘었다. 안정적인 수비로 골을 넣지 못해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

황 감독도 수비 조직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이다. 그는 "수비를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중앙 수비수나 풀백들이 부상을 당해도 메울 자원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4골밖에 넣지 못했다. 울산현대,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나란히 2골을 넣었고 나머지 3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승 3무로 승점 9점을 챙겼다. 34점으로 32점의 전북을 제치고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포항의 경기력을 나쁘게만 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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