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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이동국, 전인미답 '70-70'에 도전
출처:베스트 일레븐|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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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기록의 사나이’다. 공격수가 달성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이번에는 팔방미인 선수들이나 할 수 있는 ‘60(득점)-60(도움) 클럽’까지 가입했다. 그런데 멈출 기세가 안 보인다. 내친걸음을 재촉해 아직까지 그 누구도 밟아본 적 없는 전인미답 고지까지 노리고 있다. ‘70-70 클럽’의 창시자가 되는 것이다.

이동국이 60-60 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20일 저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60도움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60-60 클럽에 가입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60-60 클럽은 가입한 선수가 지금까지 단 두 명밖에 없었을 정도로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골도 많이 넣어야 하지만 도움을 생산하는 능력이 특별해야 하기에 내로라하는 선수들도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60-60 클럽에 가입하려면 전문 골잡이 못잖은 득점력과 특급 도우미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춰야 하는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60-60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모두 ‘팔방미인’ 형이었다는 점에서 잘 알 수 있다. 60-60 클럽을 창설한 신태용(99골 68도움) TBS 해설 위원은 공격 포인트 생산에 능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두 번째로 가입한 에닝요(80골 64도움, 장춘 야타이·중국) 역시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무장한 팔방미인 형 선수였다. 이렇게 60-60 클럽 가입은 골과 도움에 모두 능해야만 가입 자격이 주어졌다.

그런 가운데 공격수 이동국이 60-60 클럽에 가입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동국은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신태용 해설 위원이나 측면 미드필더였던 에닝요에 비해 도움을 기록하기 불리한 포지션이다. 골을 넣는 데 집중해야 할 스트라이커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에 비해 도움을 기록할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이동국은 최전방 공격수면서도 6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특급 미드필더 못지않게 다방면에 두루 능한 공격수임을 증명한 것이다.

이렇게 놀라움을 보이며 60-60 클럽에 가입한 이동국이지만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이동국은 아무도 밟지 않은, 그래서 전인미답 고지인 70-70 클럽 창설을 위해 도전한다. 앞서 언급했듯 이동국의 포지션이 도움을 기록하기 쉽지 않은 공격수지만, 최근 부쩍 늘고 있는 도움 행진이라면 머잖아 70-70 클럽을 창설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어 보인다.

특히 이동국은 2011년 16개의 골을 넣을 때 도움도 15개나 기록해 ‘도움왕’ 타이틀을 딴 적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비록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2011시즌 때 보인 특급 도우미 기질을 다시 발휘하고 있어 기대할 만하다. 전북이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카이오·한교원·이승기 등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많다는 점도 이동국의 도움 생산 가능성을 높인다.

이동국은 “늘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는다. 오늘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평범한 패스를 비범한 슈팅으로 연결한 동료들 덕분이었다. 이렇게 좋은 동료가 있어 70-70도 가능하리라 믿는다. 나와 동료가 서로 믿음 속에서 플레이 한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70-70 클럽을 창설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동국의 다른 이름은 기록의 사나이다. 그의 발끝에서 K리그 공격과 관련된 많은 것의 역사로 새롭게 쓰였다. 그런 기록의 사나이가 또 다시 한 번도 세워지지 않았던 새로운 기록 작성에 도전한다. 개인 통산 최다 골과 최다 공격 포인트로도 부족해 70-70 클럽의 창설자가 되려는 이동국. 멈출 줄 모르는 그의 신기록 도전이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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