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0승을 달성한 류현진(27·LA다저스)의 후반기 첫 선발 맞대결 상대는 옛동료 에디슨 볼퀘즈(31)다. 류현진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8시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볼퀘즈는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해 8월 다저스에 합류한 볼퀘즈는 짧은 다저스 생활을 정리하고 올 시즌 피츠버그와 1년 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에만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피츠버그를 상대로 통산 2경기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지난 6월 1일 선발로 나서 6이닝 10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