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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볼라뇨스, 브라질서 러브콜..울산행 멀어지나
출처:MK스포츠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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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끈 주전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볼라뇨스(30)의 K리그행이 멀어지는 분위기다. 울산 현대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

스포츠전문방송 ‘ESPN‘ 브라질판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1부리그의 CR 플라멩구가 2014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볼라뇨스에게 입단을 제의했다. 플레망구는 볼라뇨스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1부리그인 세리에A의 외국인선수 보유 한도는 5명이다. 이 언론은 플라멩구가 외국인선수 4명을 보유해, 1명의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멩구는 2014시즌 세리에A 9라운드 현재 1승 4무 4패(승점 7점)로 20개 팀 가운데 19위에 올라있다. 6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1득점이 안 되며 리그 최소 득점 3위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이 떨어진다.

볼라뇨스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돌풍을 견인했다. 총 5경기에 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82.6분을 뛰었다. 볼라뇨스는 지난달 말 FC 코펜하겐(덴마크)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이적료 없이 세계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는 울산은 볼라뇨스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플라멩구가 볼라뇨스 영입에 나서면서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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