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데뷔전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20)의 데뷔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송가연은 지난 7일 서두원짐에서 진행된 로드FC 데뷔전 기자회견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그동안 로드FC 선수라고 하면서 방송으로 얼굴을 먼저 알려서 마냥 좋지는 않았다. 이제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송가연은 자신의 장점인 강한 정신력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꾸준히 시합을 뛸 선수고 약한 멘탈 따위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난 궁지에 몰릴 때 더 강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선수이기 때문에 주먹이 두렵지는 않다"며 "모든 면에서 열심히 준비했다. 오래 준비하고 기다린 시합인 만큼 최선을 다해 화끈하고 멋진 경기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연은 오는 8월17일 로드FC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맞붙을 상대는 일본 국적의 선수로 송가연과 비슷한 경력과 실력을 가진 선수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데뷔전, 응원해야지" "송가연 데뷔전, 얼굴도 예쁜데 운동도 잘해" "송가연 데뷔전, 상대가 일본 선수라니 꼭 이겼으면" "송가연 데뷔전, 방송으로 볼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