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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9골' 로이스를 누가 잡죠?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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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가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최근 공식 대회 9경기 9골 5도움이라는 경이적인 득점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이 정도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 부럽지 않다. 최근의 로이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로이스가 부상 복귀 후 말 그대로 연신 상대를 폭격하며 절정에 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주말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2분 만에 프리킥으로 골을 넣을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그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키퍼발에 떨어지는 불운이 발생했다. 9분 경에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연결하며 므키타리안에게 골키퍼와의 일대일 장면을 선물해줬으나 아쉽게도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불었다(거의 동일 선상에 가까웠기에 안 불어도 무방했다).

도르트문트의 선제골도 로이스의 패스 주효했다. 18분경 역습 상황에서 로이스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들어가는 므키타리안에게 감각적인 스루 패스를 연결해주었고, 므키타리안이 골키퍼와 일대일 장면에서 이타적으로 옆에 있는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를 내주었다.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1-0으로 리드를 잡아나간 도르트문트였다.

이후 연신 위협적인 프리킥을 구사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을 비롯해 한 끗 차이로 아쉽게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던 로이스는 결국 2-2 동점 상황이었던 55분경 정확한 간접 프리킥으로 우카쉬 피슈첵의 백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34분 경엔 레반도프스키가 만들어낸 페널티 킥을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로이스이다.

로이스의 최근 기록은 가히 경이적인 수준이다. 부상으로 인해 1달 여 가까지 결장하다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하노버전에서 68분경 교체 투입되어 인저리 타임에 골을 넣으며 자신의 성공적인 부상 복귀를 만천하에 알렸다. 부상 복귀 후 그는 9경기에서 9골 5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그의 골 하나하나, 득점 포인트 하나하나는 알토란과도 같았다. 슈투트가르트 28라운드 분데스리가 원정에선 경기 시작 30분 만에 상대에게 2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지자 해트트릭으로 3-2 대역전극을 이끌어내는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 2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선 34분경 상대 공격수 이비차 올리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 후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왼발 슛으로 역전골을 넣으며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헨리크 므키타리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49분경 추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그는(3-0 도르트문트 승), 볼프스부르크와의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도 팀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결승행을 견인했다(2-0 도르트문트 승).

그의 활약상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이었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 이미 0-3 대패를 당한 탓에 사실상 탈락이 확정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었다. 하지만 로이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전반에만 홀로 2골을 몰아 넣으며 천하의 레알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그는 후반에도 므키타리안에게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었으나 아쉽게도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1, 2차전 도합 스코어 2-3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으나 로이스의 원맨쇼를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에 더해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로이스 시프트를 통해 슬럼프에 빠졌던 므키타리안도 동시에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므키타리안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 2차전에 연달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비난의 대상으로 떠오르자 클롭은 므키타리안을 측면 미드필더로 옮기면서 로이스와 자리를 맞바꾸었다.

측면으로 이동한 므키타리안은 상대의 압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그는 끔찍했던 레알전 이후 최근 공식 대회 3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스 역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3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2골 4도움)을 올리며 므키타리안과 찰떡 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말 그대로 로이스 ‘10번 시대(독일에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10번으로 지칭하고 있다)‘가 개막한 것이다.

이렇듯 그의 활약이 연신 빛을 발하자 바르셀로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시해 유럽의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이 로이스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측면과 중앙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그는 그 어떤 팀이라도 탐을 낼만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2015년 여름에나 발동하는 것으로 독일 현지 언론들에선 보도하고 있기에 그를 영입하는 건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4월 한 달만 놓고 보면 분데스리가를 넘어 감히 유럽 전체에서도 가장 눈에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선수가 바로 로이스이다. 현재의 로이스는 그 어떤 수비수도, 그 어떤 구단도 잡기 어려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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