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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알제리 감독, 협회 이어 선수들과 갈등
출처:코리아골닷컴|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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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감독의 브라질 월드컵 준비가 도통 순조롭지가 않다. 그가 알제리 축구협회 회장에 이어 이번에는 자국 리그에 속한 선수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과 알제리 리그 소속 선수들과의 갈등은 최근 그가 선수 열 명을 특별 소집해 진행한 전지훈련에서 시작됐다. 독불장군식 리더십으로 유명한 할릴호지치 감독이 자국 리그 일정을 소화 중인 선수들을 소집해 지나치게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 원성을 샀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알제리 일간지 ‘렉스프레션‘은 할릴호지치 감독이 소집한 대다수 선수는 물론 자국 리그 구단이 최근 특별 훈련이 진행된 데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소집한 열 명 중 네 명이 골키퍼라는 점을 지적하며 특별 훈련의 무용론이 제기됐다. 알제리 언론에서는 이미 유럽과 북아프리카, 서아시아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가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한 시점에서 굳이 소속팀 일정을 소화 중인 자국 리그 선수들을 소집해 무리한 훈련을 시킬 이유가 없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훈련에 소집된 한 익명을 요구한 선수는 ‘렉스프레션‘을 통해 "할릴호지치 감독은 강도가 높은 훈련을 하루에 두 차례씩이나 진행했다"며, "소속팀에서 활약 중인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이러한 훈련 일정은 익숙지 않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달 초 자국 리그 선수 열 명을 소집해 약 열흘간 특별 훈련을 진행한 이유는 자국 리그 선수 중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몇 안 되는 옥석을 가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상 4월에는 대표팀을 소집할 수 없음에도 자국 리그 구단의 협조를 구하며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특별 훈련에 참가한 선수 중에는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골키퍼 모하메드 젬마무셰, 미드필더 지네딘 페르하트도 있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현실적으로 최종 명단 합류가 쉽지 않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어차피 월드컵에 가지도 못할 선수들을 소집해 쓸데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켰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재계약 제안을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미뤘다는 이유 탓에 이미 모하메드 라오우라와 알제리 축구협회 회장과의 관계가 틀어진 상태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선수들과 갈등을 겪게 됐다. 월드컵을 약 2개월 앞두고 알제리의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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