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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해외
日 언론 "오승환, 씁쓸한 2세이브"
출처:OSEN|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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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2)이 11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고도 웃지 못했다.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 탓에 일본 언론으로부터도 아쉬움 섞인 평가를 받아야 했다.

오승환은 지난 9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 9회 구원등판,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폭투를 더해 2실점했다. 가까스로 4-3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수확했지만 불안한 투구 내용은 수호신에게 기대한 모습이 아니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6.75로 치솟았다.

일본 언론도 오승환에게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0일 ‘오승환, 조마조마 고시엔구장 첫 세이브‘라는 제목하에 3점차 리드에서 갈팡질팡하며 1점차로 어렵사리 마무리한 오승환의 투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매체는 ‘9회 2사 2루에서 1점차 궁지에 몰렸지만 3만 관중의 기도가 통했다. 오승환은 팀의 승리를 지켰고, 성지(고시엔구장)에서 조마조마한 첫 세이브를 올렸다. 형형색색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올랐다‘고 경기 마무리 순간을 표현했다.

이어 ‘오랜만의 3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안타 2개로 2사 1·2루에 몰린 뒤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여기에 컷패스트볼이 원바운드로 폭투가 됐다‘며 ‘2사 2루로 안타 하나에 동점이 될 위기에서 마지막 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승리했지만 오승환에게는 미소가 없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이 매체는 ‘지난달 2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이후 2세이브는 씁쓸했다‘고 덧붙였다. 나카니시 키요오키 한신 투수코치도 "조마조마했다"고 이야기하는 등 지켜보는 이들 모두 가슴 졸이게 한 피칭이었기에 팀 승리에도 기뻐할 수 없었다.

오승환도 진지하게 반성했다. 그는 "(경기종료 시점에) 팬들이 풍선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경기가 길어지게 돼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나타낸 뒤 "제구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겼기 때문에 반성할 수 있다. 한국의 수호신은 다음 경기를 내다보고 있다‘며 오승환이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고 기대감도 나타냈다.

데뷔 후 4경기에서 블론세이브 없이 2세이브를 올리고 있는 오승환이지만 한국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피칭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야구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주무기 돌직구가 통하지 않으며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과연 오승환이 다음 등판에서는 수호신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조금씩 변화의 기운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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