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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맨유에 3:1 역전승 '4강 진출'
출처:골닷컴|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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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프 누‘의 악몽은 재현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역전승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은 10일(한국시각) 열린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마리오 만주키치와 토마스 뮐러 그리고 아르연 로벤의 연속골에 힘입어 맨유를 3-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이에른은 1승 1무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반면 1, 2차전 모두 선제골을 기록했던 맨유는 너무 쉽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4강 문턱에서 좌절해야만 했다.

예상대로 바이에른이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맨유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수비에 비중을 둔 채 역습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바이에른은 다소 공격적인 전술로 나왔지만 맨유의 침착한 수비를 쉽사리 뚫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슈팅 시도 숫자 자체는 많았으나 골대를 벗어나거나 맨유 선수들 몸에 걸리기 일쑤였다. 오히려 맨유의 역습이 날카로웠다. 맨유는 전반 7분 루니가 빠른 역습으로 슈팅까지 연결했고 전반 17분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지만 역습 과정에서 루니의 크로스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밀어 넣으며 바이에른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페널티박스 안에 맨유 수비가 많았기 때문에 리베리는 전반 27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맨유 골문을 위협했으나 아쉽게도 골대를 조금 벗어났다. 0-0 상황이 이어지면 바이에른이 유리한 건 분명했으나 경기 자체는 바이에른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인상이었다. 하지만 전반 중반 이후에는 맨유 역습의 날카로움도 무뎌졌다.

반드시 골이 필요한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번의 코너킥 기회를 만들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카가와 신지도 후반 10분 중거리슛으로 맨유 공격에 힘을 실었다.

결국 선제골은 후반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한 맨유의 몫이었다. 맨유는 후반 12분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에브라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바이에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귀중한 원정골이었다.

그러나 맨유의 기세는 채 1분이 가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만주키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맨유 골문을 열었다. 순식간에 2골이 터지며 경기장 열기가 순식간에 뜨거워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0분 마리오 괴체를 빼고 하피냐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연장전 혹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위험을 피하고 싶다는 뜻이었다.

분위기는 다시 바이에른 쪽으로 넘어왔다. 1차전과 전반 내내 막혔던 리베리가 살아나며 측면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23분 바이에른의 역전골이 터졌다. 리베리의 크로스가 반대편에 로벤에게 이어졌고 로벤이 땅볼 크로스로 뮐러에게 연결했고 뮐러는 가볍게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0분이 되자 모예스 감독은 대런 플레처를 빼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2-2 무승부가 된다면 맨유가 원정 다득점에 따라 올라갈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선수교체로 인해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고 중원이 얇아진 맨유는 로벤에게 쉽사리 돌파를 허용하며 추가골을 허용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사실상 뒤집기 어려운 점수 차가 됐고 힘이 쭉 빠지는 실점이었다.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골이 필요해진 맨유는 급해졌다. 아드낭 야누자이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출전했던 루니는 공격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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