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레전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마인츠 구단을 방문해 구자철을 만났다.

마인츠 구단은 6일 공식 페이스북은 6일 차범근 위원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방문 모습을 게재했다.

차범근 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는 구자철과 반갑게 만났다. 차범근 위원은 구자철에게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차범근 위원은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마인츠 구단을 방문했다. 마인츠의 구자철, 박주호 선수가 경기를 너무 잘해 행복하다"면서 "박주호, 구자철 팬 여러분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나도 이 경기를 보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두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또한 차범근 위원은 손흥민, 류승우(이상 바이엘 레버쿠젠), 홍정호,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다른 한국 선수들도 떠올리며 "이곳에서 뛰는 다른 한국선수들도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차범근 위원은 마인츠의 토마스 투헬 감독도 만났다. 투헬 감독은 차범근 감독이 현역 시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였던 것을 기억하며 "차범근 씨, 다음 베르더 브레멘전에 저희 팀을 위해 80분쯤에 교체 투입하셔서 결승골을 넣어주세요"라는 농담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