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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91' 다저스 선발진, 중심엔 류현진
출처:OSEN|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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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즌 초반 불안해 보이던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가 안정을 찾고 있다. 류현진(27)이 스프링캠프부터 홀로 빼어난 활약을 보이는 동안 잭 그레인키가 제 모습을 되찾았고 댄 해런도 새 유니폼을 입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일단 1~3선발은 합격이다.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댄 해런-조시 베켓으로 예상되던 올시즌 다저스 선발로테이션은 시범경기서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그레인키가 시범경기 첫 등판(2월 28일, 이하 한국시간)에서 볼 4개만 던진 후 종아리 근육통으로 호주 원정에서 빠졌다. 조시 베켓은 엄지손가락 감각이상증세가 사그러지지 않아 결국 부상자명단(DL)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나마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서 열린 시범경기 캑터스리그서 잘 던지던(3경기, 10이닝 2실점) 댄 해런은 개막을 코 앞에 둔 3월 30일 LA에인절스와 시범경기 프리웨이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2이닝 동안 홈런 2발 포함 6안타를 맞고 6점이나 내줬다.

철석같이 믿던 커쇼가 호주 개막전 호투 후 대원근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류현진을 제외한 다저스의 나머지 선발 투수들은 그야말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어서 시즌 초반 다저스의 가장 큰 불안요소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호주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자 그레인키가 바로 뒤를 이었다.

2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한 그레인키는 5이닝 동안 2피안타(2볼넷, 5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4회 세스 스미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을 때까지 10타자를 내리 아웃시켰다. 투구수도 94개로 시즌 첫 등판임을 고려하면 모른 것이 합격점을 줄 만한 내용이었다.

3일 샌디에이고와 시즌 3차전에 나선 해런은 새로운 홈팬들에게 정규시즌 첫 선을 보이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리고 다저스 팬들의 머리속에 커터라는 해런의 구질을 각인시켰다. 해런은 포심 패스트볼 포함 이날 90마일 이상의 볼을 단 한 개도 던지지 않았다. 하지만 커터를 주무기로 스플리터와 너클 커브를 적절히 배합하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홈플레이트 상하좌우를 넘나드는 로케이션으로 상대 타선을 꼼짝 못하게 했다. 2005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퀄리티 스타트(작년까지 194회)를 기록한 투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해런은 이날 6이닝 동안 4안타로 1실점했지만 이것도 포수 A.J엘리스의 타격방해가 낀 비자책점이었다. 탈삼진 6개를 곁들였고 볼넷이나 몸에 맞는 볼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런 선발 투수들의 활약은 다저스가 치른 5경기에서 선발투수 평균자책점으로 나타난다. 개막전의 커쇼 포함해서 4명의 선발투수들이 29.2이닝을 던지는 동안 4실점(3자책점)만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91이다. 16안타와 6개의 볼 넷을 허용하는 동안 삼진은 30개나 솎아냈다.

5일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 나선 뒤 또 한 명의 다저스 선발 투수인 폴 마홀름이 시험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 맞대결이어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여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그 의미가 더 클 수 밖에 없다. 범가너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만약 마홀름까지 선발 투수로 합격점을 받게 되면 다저스는 커쇼의 부상공백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지구 우승을 향해 질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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