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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주인공' 추신수, 3G 연속 톱타자 출격
출처:마이데일리|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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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사흘 연속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개막전인 지난 1일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전날 5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 추신수가 올린 2득점은 동점과 끝내기 득점으로 가치를 더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를 마친 뒤 "내일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팀의 위닝시리즈가 걸려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날도 경기를 앞두고 아드리안 벨트레 등 주축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를 필두로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프린스 필더(1루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미치 모어랜드(지명타자)-J.P 아렌시비아(포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조시 윌슨(2루수)아 선발 출격한다. 개막전 라인업 그대로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벤 르비어(중견수)-카를로스 루이즈(포수)-체이스 어틀리(2루수)-라이언 하워드(지명타자)-말론 버드(우익수)-도모닉 브라운(좌익수)-존 메이버리(1루수)-코디 애쉬(3루수)-제이슨 닉스(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경기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지미 롤린스가 빠졌다.

텍사스는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로비 로스 주니어가 선발 등판한다. 로스는 빅리그 통산 123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필라델피아 선발은 켄드릭. 지난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09년과 2011년을 제외한 매 시즌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승 13패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남겼다. 2경기서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상황. 누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될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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