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가 4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두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이 덕아웃에서 해바라기씨를 먹고 있다.

잭 그레인키는 지난해 지난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홈 개막전 등판이 확정적이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DL)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3주 결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류현진 중책이 더 커졌다.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와 LA 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커쇼가 2~3주 간 재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돈 매팅리 감독이 오는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보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2일 그레인키, 3일 댄 하렌이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5일 다저스 홈 개막전에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 컨디션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